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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고소장 대필한 경찰 간부 정직 2개월전북지방경찰청은 지인의 고소장을 대신 작성해 준 도내 한 경찰서 소속 경찰 간부 A 경감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A 경감은 지난 1월 지인의 고소장을 대신 써주고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최근 1심에서 벌금 3백만 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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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제압하다 상해...과잉대응? 정당방위?(대체)주먹질하는 취객을 제압하다 다치게 한 구급대원이 국민참여재판을 받았습니다. '과잉 제압'과 '정당방위'라는 주장이 치열하게 맞붙었는데,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기준이 세워지는 셈이이어서 재판 결과에 관심이 큽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술에 취한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 취객 50살 A 씨는 1시간 거리 병원으로 가자고 했고, 34살 구급대원 B 씨는 근거리 이송이 원칙이라며 거부했습니다. 실랑이 끝에 욕설에 손찌검까지 나오자 구급대원은 A 씨를 넘어뜨렸고, A 씨 발목이 부러졌습니다. CG> 검찰은 상해죄가 된다고 봤습니다. 구급대원 측은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합니다. 검찰은 하지만 구급대원이 반말하고 비웃어 A 씨의 폭력을 유발했다며 정당방위가 아니 라고 맞받았습니다. 전치 6주 부상을 두고도 공방이 오갔습니다. 구급대원 측은 사건 후 A 씨가 멀쩡히 걸어 다녀, 골절은 다른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했고, 검찰은 골절상을 입어도 어느정도 걸을 수 있다며 의사 소견서를 제시했습니다.// 주취자에 대한 구급대원 현장대처의 기준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배심원 평결과 재판부 판결에 관심이 모입니다. 구급대원의 억울한 사정은 인정되나 주취자 는 폭력해도 된다는 선례를 남기면 안 된다 는 게 검찰 주장이고, 반대로 변호인은 현장에 나서는 소방대원들 이 위축될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 구급대원 측 변호인] "소방이라는 국민의 전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에 대한 대응력이 굉장히 위축되죠. 이정도 (폭력) 행위를 하더라도 시비를 이정도 걸더라도..." 재판부의 선고는 배심원의 유무죄 평결과 양형 의견을 참작해 오늘 밤 늦게 이뤄질 예정입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기자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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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12/23)최근 만기출소한 이항로 전 진안군수에 대해 검찰이 진안군의료원 직원 채용에 개입한 혐의로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주먹을 휘두른 취객을 제압하다 부상을 입힌 소방대원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열렸습니다. ---------------------------------------- 인구 절벽에 서 있는 남원시가 지역 경제를 위해 교도소 유치에 나섰습니다. ---------------------------------------- 올 한 해 민주당은 크고 작은 악재 속에 집중 견제를 받았고, 야당은 분열로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주혜인 기자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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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전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이 도내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매를 위한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행사를 내일까지 진행합니다. 전주 서부신시가지 비보이광장과 전북대 구정문앞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켓 마켓에서는 주변 상인의 물품을 구매해 행사장에서 소비하고 사회적기업과 여성기업, 청년창업기업이 참여한 특별 판매전도 함께 진행됩니다.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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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고액체납자 출국금지 조치 추진고액 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추진됩니다. 전라북도는 지방세를 3천만 원 이상 체납한 사람 가운데 채권 확보가 어렵거나 체납 처분을 회피할 우려가 있는 악성 체납자에 대해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출금금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현재 도내 3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4백 76명, 체납액은 374억 원으로 이 가운데 출국 금지조치가 내려진 체납자는 47명입니다. @@@
하원호 기자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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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호텔 결혼식 하객 17명 식중독 의심 증세전주의 한 호텔 결혼식 하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주시 보건소는 지난 21일 오후 세시 반쯤 전주의 한 호텔 결혼식에 참석해 식사한 하객 17명이 구토와 설사, 두드러기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는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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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천만그루 정원' 5백만 원 후원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가,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전주시에 성금 5백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전문건설협회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려는 전주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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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돕기 성금(12/23)-8뉴스다음은 JTV전주방송에 이웃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전주대학교 이호인 총장 외 교직원일동이 3백87만 7천24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보도팀 기자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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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영하권 추위...낮에는 포근 (8뉴스)오늘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장수 영하 5도, 진안 영하 4도, 전주 영하 2도 등 전라북도 전역의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1도 분포로 아침에 비해 크게 오르겠고 오늘보다 2,3도 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겠고 목요일에는 한때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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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예비후보들 출마회견 이어져내년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들의 출마회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완주,진안,무주,장수 예비후보인 유희태 민주당 한반도 경제통일특위 부위원장은, 줄어드는 인구와 고령화로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무너져 가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경제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실,순창,남원에 출사표를 던진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도, 세 지역에 산적한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중진의원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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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술 취해 시민 폭행한 미군 붙잡혀군산 경찰서는 술에 취해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주한미군 군산기지 소속 31살 A 하사를 붙잡아 조사한 뒤, 한미협정에 따라 신병을 미군 헌병대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하사는 어제 아침 6시 20분쯤 군산시 산북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40살 B 씨의 차량을 발로 차고 항의하는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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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전주방송 12월 시청자위원회 열려JTV전주방송 12월 시청자위원회가 오늘 전주방송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시청자위원들은 변화하는 제작 환경 속에서도 지역 밀착 프로그램 앞장섰다고 평가하며 다른 방송과 차별화된 JTV만의 색깔을 찾고 반복되는 전북의 위기에 힘을 줄 수 있는 아이템 발굴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전주방송 김택곤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혜인 기자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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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탄소·수소, 의미 있는 성과(22일용)올 한 해를 돌아보는 순서, 오늘은 전북의 전략산업입니다. 아직 갈 길이 먼 게 사실이지만, 태양광과 탄소산업, 그리고 수소산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이 선포된 뒤 태양광 사업은 빠르게 속도를 냈습니다. 수상태양광은 2.1GW 가운데 1.4GW의 사업자 공모에 들어갔고, 육상태양광은 0.3GW 가운데 0.1GW의 사업자를 선정했습니다. 지난 3월과 6월, 태양광 설비업체 2곳은 군산에서 착공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유희숙/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 2025년까지 태양광 발전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원전 3개 분량의 발전사업이 이뤄질 것이고 그렇게 될 경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우리 전라북도 새만금을 중심으로 선도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 8월 효성이 전주공장에서 1조 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8년까지 생산라인을 10개로 늘려, 생산량을 지금의 10배인 2만 4천 톤으로 늘리겠다는 겁니다. 9년 뒤 효성의 탄소섬유시장 점유율은 전 세계 3위로 껑충 뛰고 2,300개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됩니다. [조현준/효성그룹 회장(8월 20일):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꿈과 용기를 가지고 이곳 전주에 무여 탄소클러스터를 만들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제품과 시장을 더 창출해 낼 것입니다.] 새만금에 대규모 수소 생산시설을 짓겠다는 계획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분류돼 친환경 수소산업의 미래를 밝게 했습니다. 하지만 남은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태양광은 낡은 패널에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포함됐다는 환경오염 논란을 극복해야 하고, 탄소섬유 시장을 육성할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법안 통과도 정치권의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또 수소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개발과 함께 수소차 보급과 충전소 확대 등을 서둘러야 합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김철 기자
201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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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주요뉴스- 도로 확장 중단 방치에 불편 커 - 임실의 한 마을 도로가 10년 전 확장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되면서 사고가 잇따르는 등 불편이 큽니다. - 악취 민원 호소...뒤늦은 대처? - 순창의 한 마을 주민들이 5년전부터 폐기물 공장의 악취 배출을 호소했지만 순창군이 뒤늦게 대처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 (2019년 결산) 전략산업 디딤돌 마련 - 올해 전북은 태양광과 탄소, 수소 등 3대 전략산업의 성장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권대성 기자
201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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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 동안 미세먼지 저감예산 2천억 증액(휴)최근 4년 동안 전북의 미세먼지 저감예산이 2천억 원 넘게 증액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2016년 141억 원이던 미세먼지 저감예산이 내년에는 2,212억 원으로 크게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사업 분야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와 건설기계 엔진 교체, 천연가스와 전기자동차 보급 등입니다. 하지만 이런 예산 증액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라북도의 초미세먼지 발생량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아,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예산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 기자
201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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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논산 통행료 내일 오전 0시부터 인하천안 논산 고속도로 통행료가 내일(23일) 오전 0시부터 평균 50% 안팎 인하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천안 논산 80킬로미터를 기준으로 승용차는 9천400원에서 4천900원으로, 대형 화물차는 만 3천 400원에서 6천 6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민간자본으로 만들어진 천안 논산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부 예산으로 지어진 고속도로보다 평균 2배 비싸 이용자들의 불만이 컸습니다. @@@
권대성 기자
201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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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경색 속에 탄소법 연내 통과 어려울 듯선거법개정안 등을 둘러싼 여야 대치상황이 장기화하면서 탄소법의 연내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달 27일 정읍 첨단 방사선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12월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탄소법을 여여간 합의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지만 국회 파행으로 법사위 개최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더욱이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선거법과 공수처법 같은 민감한 법안을 놓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 해를 넘겨 1월 임시국회가 다시 열려도 탄소법 처리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
이승환 기자
201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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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산하기관 4곳 예산관리 소홀 등 적발(휴)전주시 산하기관들이 직원을 채용하면서 규정을 지키지 않고, 예산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시 감사결과,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직원을 채용하면서 관련 법에 따른 범죄 전력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대관수입 예산편성과 징수를 소홀히 했고, 전주 장애인 종합복지관은 업무추진비를 부정적하게 집행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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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사고..."도로 확장하라"10여년 전 익산국토청이 한 농촌마을 소하천 정비를 하면서 인근 도로 확장을 추진했는데요, 당시 토지 보상 문제로 도로 확장이 중단된 뒤 갈수록 차량 통행이 늘면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재추진을 요구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임실의 한 농촌마을로 이어지는 길이 9백미터 가량의 도로입니다. 대부분 폭이 4미터지만 구간마다 일정치 않은데다 곳곳이 굽었습니다. 익산국토청이 지난 2004년 바로 옆 하천 정비 사업을 하면서 2차로로 확장을 추진했지만 중단됐습니다. 인근 축사 부지에 대한 보상 협의를 마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김학현/마을 주민 "(축사 주인이) 일부분은 안 되고 전체를 수용하라고 했는데 아마 그 금액이 너무 컸던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인근 체험학습장을 오가는 관광객들은 물론 버스와 화물차 등 차량 통행이 갈수록 늘면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상수/마을 주민 "(특히) 겨울이 닥쳐오면 빙판길이 있다 보니까 접촉사고가 많이 나요 여기가. 길이 좁다 보니까 딱 마주쳤을 때 운전자들끼리 서로 난감한 거예요." 주민들은 익산국토청이 도로를 확장하려다 중단된 만큼 국토교통부가 직접 나서서 다시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이제 임실군의 문제라며 떠넘기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음변) "국토교통부에서 할 사항이 아니고 도로관청인 그쪽에서 해야 되기 때문에 저희가 거기에다 전화를 했어요 임실군에다가." 도로 정상화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주민들이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넣는 등 반발하면서 갈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정원익 기자
201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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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간 악취 민원...순창군의 늑장 대처순창군 폐기물 공장에서 나오는 악취로 주민들이 수 년째 민원을 제기했는데요. 하지만 순창군은 손을 놓고 있다가 뒤늦게 지난해 악취 측정기를 설치했습니다 행정의 늑장대처라는 비판속에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의 몫이 됐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순창군 인계면 폐기물 공장 인근 주민들은 5년 전부터 악취 민원을 제기해왔습니다. 양희철/순창군 악취대책위원장 상반기 1월에 군수님하고 면담을 했습니다. 3월까지 모든 조치를 끝내겠다고 했는데 현재 상황에서도 냄새가 심해졌으면 심했지 더 좋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손을 놓고 있던 순창군은 지난해에야 공장 인근에 악취 측정기를 설치했습니다. 악취가 배출허용 기준치의 15배 이상이면 과태료 처분을 할 수 있는데, 지난해 11월엔 무려 30배가 나왔습니다. 순창군 관계자 (음성변조) 탈취제를 자동 분사해서 악취를 저감하는 시설이 되어 있어요. 올해 개선명령 내려서 3월 말에 설치를 했죠. (그 전에는 전혀 없었나요?) 물리적인 그런 저감시설은 없었다고 봐야죠. 지금... 3번이상 배출허용 기준치를 넘게되면 업체는 '악취 배출 시설'로 지정됩니다. 이럴경우 악취 배출허용 기준치가 15배에서 10배로 크게 낮아져 보다 엄격한 처분이 가능해집니다. 순창군이 재빠르게 대처했다면 악취 민원을 상당부분 해결할수도 있었다는 얘깁니다. 이정현/전북 환경운동연합 가축분뇨같은 유기성 폐기물을 원료로 하는 퇴비공장에서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악취저감시설이라든지 악취방지대책들이 의무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판단입니다. 주민들은 악취문제가 해결될때까지 매주 순창군을 방문해 업체의 허가 취소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기자
201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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