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학생 탈의실 몰래 촬영...학교는 '쉬쉬'?
남학생이 여학생 탈의실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습니다.
성 관련 범죄여서 경찰 수사도
같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피해 학생 부모들은
사건 발생 한 달 가까이 됐는데,
학교 측이 방관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전북의 모 중고등학교 수영장 내
여학생 탈의실입니다.
지난달 25일, 이 학교 3학년 남학생이
여학생 탈의실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습니다.
[수영부 코치(최초 목격자):
:남학생이 몸은 최대한 뒤로 빼고 팔은 앞으로 한 채로 유리로 보이는 여자 탈의실을
촬영하고 있는 상태였어요.]
당시 샤워실과 탈의실에는
새벽운동을 마친 여학생 6명이 있었습니다.
곧바로 경찰에 신고가 됐고,
가해 학생은 촬영 의도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현재 가해 학생은 출석이 정지됐으며,
피해 학생들은 심리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학교 내 성범죄인데도,
가해학생의 징계를 결정할
학교폭력대책위원회가 한 달 가까이
열리지 않고 있다는점입니다.
피해 학부모들은 학교 측이 쉬쉬하며
방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피해학생 부모:
:다음 주면 한달인데 (가해)아이는 가정학습 들어가 있고 학폭위원회도 안 열고 있는 상태고, 가해자 측에서는 아무런 연락도 없고...]
학교 측도 사건처리 과정에 있어
대처가 늦었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그제서야
교육청에 학폭위 개최를 요청했습니다.
[학교 관계자:
:학교폭력 매뉴얼은 잘 아는데 동영상 관련해서는 처음 접하거든요. 그러다보니 늦어진 거 인정합니다.]
경찰은 가해학생의 휴대폰과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압수하고, 포렌식 작업을 통해
이전에도 동영상을 촬영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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