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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작물 확산..과제도 많아

2021.01.31 20:35
작물 지도가 변하면서 도내에서도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많아졌습니다.

쏠쏠한 재미를 보기도 하는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강혁구 기잡니다.

나뭇가지 마다 열매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감귤과 비슷하지만 열매가 완전히 익은
다음 수확한다고 해서 만감류로 분류되는 진지향이라는 과일입니다.

4년전 나무를 심었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수확기를 맞았습니다.

이 농장은 애초 화훼를 했었는데 꽃농사가 어려워지자 아열대 작물로 바꿨습니다

아직 만족할 만한 소득은 아니지만 차츰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김학/진지향 재배 농민
작년 수확량이 한 1톤 정도 됐거든요. 생각보다 수확량이 점점 늘어나서 아직 성목이 아니기 때문에 더 컸을을 때는 한 10톤 근처 까지는 가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도내만 해도 만감류 같은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 수가 백농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판로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다른 작물에서 전환할 경우 나무가 성장하기 까지 몇 년 동안 소득이 없어 진입장벽도 높은 편입니다.

INT 전정민/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지도사
전환하기 전에 소득이 어느 정도 만감류에서 올라오기 전까지는 기존에 하던 작물을 계속 유지하면서 차츰 전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주산에 비해 품질은 우수하지만 가격이 높아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도 관건입니다.

JTV 뉴스 강혁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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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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