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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줄이고 소득 올리고

2021.01.30 20:42
정부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저탄소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이 활발합니다.

농업부문에서도 저탄소 에너지를 쓰면서
탄소배출권으로 소득을 올리는 농장이
늘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잡니다.

6천평 면적의 이 파프리카 농장은 지열을 이용해 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땅 속에 있는 섭씨 15 도의 지열이 배관을 타고 온실 곳곳을 순환합니다.

이렇게 해서 보통 등유로 난방을 하는 비슷한 시설에 비해 70% 가량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INT 이재규/모던영농조합법인 대표
저희가 기름을 사용했다면 한 2억5천만원 정도 매년 들어갔을 거예요 요즘은 지열 도입하면서 8천만원 정도 전기요금을 쓰고 있기 때문에..

등유를 쓸 때 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연평균 180톤 감축되기 때문에 그 양만큼 탄소배출권을 팔아 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 농장이 확보한 지난 3년 9개월치의 탄소 배출권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천만원

INT 이재규/모던영농조합법인 대표
에너지도 절감되고 친환경에너지를 쓰면서 탄소배출권까지 확보할 수 있게 돼서 저희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는 건데요

CG 국내에서는 2017년에 처음 탄소배출권 거래 농장이 등장했고 해마다 거래 농장 수가 늘고 있습니다. OUT

근래에는 따뜻한 공기열을 저장했다가 기온이 떨어질 때 쓰는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INT 류승현/농업기술실용화재단 책임연구원
개방 4분 1 정도의 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규모 농가라든지 아니면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 이라고...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소득도 올리는 기술은 계속해서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강혁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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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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