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유흥가 '창업공간' 변신
창업공간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중소도시들이 처음으로 청년창업을 통해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형기잡니다.
정읍시의 원도심,
유흥업소가 몰려있던 거리에
창업공간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유흥업소가 문을 닫으면서
도심의 섬처럼 방치돼있던 곳입니다
정읍시가 유흥업소 건물을 매입해
창업공간을 짓고 10월부터 8개의
청년창업팀을 입주시킬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대우, 정읍시 도시재생팀장
(00:08:38-46)
"유흥가였으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서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창업의
거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제시도 원도심에 청년센터를
짓고 있습니다.
9월에 건물이 완공되면 10팀의
예비창업자가 입주하게 됩니다.
군산시는 옛 수협창고를 리모델링해서
올해 3월부터 창업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주를 제외하고 군산, 정읍, 김제시 등이
청년창업공간을 건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관건은 역량있는 예비창업자의 발굴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인터뷰: 이성문, 김제시 경제진흥과장
(00:03:17-29)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청년을
많이 발굴해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 지원을 통해서 김제에서 청년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인적기반이나 창업생태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도시들로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창업모델을 발굴해야 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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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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