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60명이하 초중학교 내일 등교
초중고등학교의 등교가 드디어
내일(20일)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됩니다.
전북에서는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초중학교 250곳의 학생과 병설유치원생도
등교합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80일 만에 학교에 오는 학생을
처음 맞는 건 온도계와
열화상 카메라입니다.
교문이나 건물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받아야 교실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교실에서는 보통 두 명씩 앉던 것과 달리
짝꿍 없이 혼자, 최대한 간격을 벌려
앉습니다.
수업 중에는 물론 밥을 먹을 때 빼고는
교사와 학생 모두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급식실에서도 거리두기를 하면서
밥을 먹게 됩니다.
INT 최도흥//전주 동암고 교장
급식소에서도 한 테이블에 20명이 앉을 수 테이블에 5명만, 비대면으로 일직선으로
서로 마주하지 않으면서 식사를 하도록 하고.
전북에서 등교를 시작하는 고 3학생은
만 8천 명입니다.
또한 60명 이하 학교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생 6천 3백 명,
중학생 천 780명이 등교합니다.
학교들은 순차적 등교 이후
학년별로 등교 시간을 달리하거나
고3과 중3을 빼고는 등교와 원격수업을
번갈아 하는 방안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세부적인 운영 방안을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INT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
저희들은 학교 구성원들의 논의와 자율적인
결정에 따르도록 하는 것이 저희들의 원칙입니다.
지금처럼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심각 등
경계 이상이 유지되면, 가정학습을 이유로
학교장의 체험학습 승인을 받아 등교하지
않아도 열흘까지 출석으로 인정됩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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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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