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 "재가동 노력"...대화 물꼬
군산조선소가 가동을 멈춘 지
벌써 2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오늘 전라북도와 현대중공업이
가동 중단 이후 처음으로 마주 앉았습니다.
재가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내놓는데 그쳤지만
전라북도는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을 멈춘 지 2년 반,
누구보다 재가동을 바라는 건,
바로 협력업체입니다.
이재우/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사무국장
“현재 현장업체들이 다 파산 지경에 있습니다. 하루빨리 재가동해야 그 업체들이 살아날 수 있구요. 그래야지 군산 지역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겠죠.”
전라북도와 도내 조선업체 간담회,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이후 처음으로
현대중공업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재가동을 위해 노력하겠다,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는데 그쳤지만
전라북도는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나해수/전라북도 주력산업과장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포함한 조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전문가들과 기업들과 함께 모여서 고민하는 자리를 계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과의 합병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고,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내년에는 선박 발주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윤/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품질표준실장
"과거 2009년에서 2011년 사이에 호황일 때에 비해서는 아직 50%도 채 회복하지 못한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 초에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연료추진선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계속 내년에 나오기 때문에...."
현대중공업은 당초,
2019년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약속했지만
지키지 못했습니다.
군산의 조선업 생태계가
완전히 붕괴되기 전에
수주 물량을 군산에 우선 배치하는 등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벌써 2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오늘 전라북도와 현대중공업이
가동 중단 이후 처음으로 마주 앉았습니다.
재가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내놓는데 그쳤지만
전라북도는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을 멈춘 지 2년 반,
누구보다 재가동을 바라는 건,
바로 협력업체입니다.
이재우/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사무국장
“현재 현장업체들이 다 파산 지경에 있습니다. 하루빨리 재가동해야 그 업체들이 살아날 수 있구요. 그래야지 군산 지역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겠죠.”
전라북도와 도내 조선업체 간담회,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이후 처음으로
현대중공업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재가동을 위해 노력하겠다,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는데 그쳤지만
전라북도는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나해수/전라북도 주력산업과장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포함한 조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전문가들과 기업들과 함께 모여서 고민하는 자리를 계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과의 합병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고,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내년에는 선박 발주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윤/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품질표준실장
"과거 2009년에서 2011년 사이에 호황일 때에 비해서는 아직 50%도 채 회복하지 못한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 초에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연료추진선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계속 내년에 나오기 때문에...."
현대중공업은 당초,
2019년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약속했지만
지키지 못했습니다.
군산의 조선업 생태계가
완전히 붕괴되기 전에
수주 물량을 군산에 우선 배치하는 등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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