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찰다녀 온 50대 확진...6월에만 6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내 27번째 환자인데,
6월에만 벌써 6번째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우리와 생활권이 겹치는 대전과 광주에서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기 때문인데
전북도 안전지대가 아닌만큼,
방역망을 더 촘촘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하원호 기잡니다.
전주에 있는 부동산중개업소입니다.
이곳에서 공인중개사로 일하는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CG IN
이 여성은 지난 23일
광주에 있는 사찰을 다녀온 뒤
자신의 공인중개사 사무소 옆 아파트
상가분양 사무실과, 골프연습장,
군산의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다녀왔습니다.
사찰 방문 나흘째인 지난 26일부터
오한 등 의심증상이 나타났습니다.
CG OUT
이 사찰의 스님을 비롯해
이 사찰을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접촉해
확진된 사람은 모두 12명에 이릅니다.
00:52-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23일하고, 26일날 사찰을 방문했는데요. 26일날 증상이 시작됐기 때문에 23일날 감염이 되지 않았나..."
이 여성과 접촉한 35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29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탠딩
"이 여성은 발열과 오한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이곳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나와 업무를 봤습니다."
대전발 코로나에 감염된
익산 50대 여성과 동선이 겹친 591명과
전주와 군산, 무주를 방문한
대전 110번 확진자와 관련된 20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전북과 가깝고 생활권이 겹치는
광주와 대전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CG IN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중인
도민은 모두 212명인데
광주 확진자 접촉이 104명,
대전은 7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CG IN
전북도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얘깁니다.
송하진 지사는 감염위험시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도민들에겐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JTV NEWS하원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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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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