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공공배달앱 올해 도입...과제는?
공공 배달앱을 도입해, 소상공인들이
민간 배달앱 업체에 주는 수수료 부담을
덜었는데요,
익산시도 올해 안에 공공 배달앱을
운영하기로 했는데, 고민도 적지 않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형 공공 배달앱이 첫 선을 보인
지난해 3월, 이용자 5천 명이었습니다.
한 해가 지난 지금 이용자는
12만 명으로 24배 늘었습니다.
공공 배달앱이 성장한 만큼,
소상공인들이 민간 배달앱 업체에 지급하는
수수료 부담은 줄었습니다.
<인터뷰>김우성 음식점 대표
(배달) 수수료를 10%에서 15%를 떼가다
보니까 아무래도 저희 부담이 컸어요.
공공앱은 수수료를 안 받다 보니까 저희가 아무래도 부담이 덜해지고...
익산시도 올해 안에 공공 배달앱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가
광역 공공 배달앱 개발과 도입 계획을 접자
익산시 독자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겁니다.
익산시는 군산처럼 공공 배달앱을 직접
개발할 지, 아니면 서울시처럼
기존의 민간 배달앱 업체를 활용할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공공 배달앱을 직접 개발해 운영하면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수수료는 없어도
예산이 많이 드는 게 단점입니다.
반면, 민간 배달앱 업체를 활용하면
예산 부담이 적고 공공이 시장에
개입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상공인이 2% 이하로 낮긴 해도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더구나 지역에는 배달앱 업체가 거의 없어
타지역 업체가 참여할 경우
수수료 역외 유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싱크>익산시 담당자
명확하게 말씀을 못 드리는 게 어떤 방식으로 가느냐에 따라 예산이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갈 것인가
논의 중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익산시가 소상공인과 지역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공공 배달앱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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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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