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 완료...저학년 학부모 부담
모든 초중고등학생들이
온라인 개학했습니다.
학습사이트 접속 등은 안정화됐지만
초등 저학년 학부모의 부담과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우려가 나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입학을 축하하는 문구가 내걸린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텅 빈 책상에는 학생 이름표만 놓여져
있습니다.
50일 만의 입학식은 학교 소개 등이
담긴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진행됐습니다.
### 현장음 ####
지난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개학이 초등학교 1, 2, 3학년을
마지막으로 모두 이뤄졌습니다.
원격수업이 교육방송 시청 방식인
초등학교 1, 2학년은 학부모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INT 정현선//초등1학년 학부모
같이 계속 옆에 있어줘야 하는 시간들이
생각보다 일상생활하고는 조금 다른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이 어려움으로 느껴지는 때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긴급돌봄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초등 고학년만 온라인 개학한
지난 16일에 한 달 전보다 긴급돌봄 참여 학생이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e학습터 등 원격수업의 주요 학습사이트는
잠깐씩 오류는 있어도 대체로 안정화됐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등교수업 시기가 불투명한 가운데
학습의 충실도와 격차 등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우려가 나옵니다.
INT 이연화//초등학교 교사
(학부모를 통해)우리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전화 상담이나 학습 지도를 할때 조금 적극적이지 못한 부분이 많이
아쉽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4일 하루만 고3 학생들을 등교시켜
치르려고 했던 전국모의학력평가는
교육부 요청에 따라 취소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퍼가기
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