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종 후 2명 사망..."백신 연관성 낮아"
2명이 숨졌습니다.
모두 80대로 고령에 기저질환이 있었는데
방역당국은 백신과의 연관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도 2주 연장됐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익산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80대 환자는
[트랜스 수퍼 #1]
어제 백신을 맞았고 오늘 오전,
병원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오늘 새벽 4시까지 이상 증세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산의 한 요양병원의 80대 입원환자는
[트랜스 수퍼 #2]
그제(24일) 백신을 맞은 뒤
발열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을 찾았다
복막염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고
이틀 뒤 숨졌습니다.//
이들 모두 평소 뇌경색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는데,
인과 관계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건강 상태라든지 여러 가지 기저질환과의 연관성이 있지 않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역학조사 과정 중이기 때문에 (정확히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한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는
지난 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지
22일 뒤인 어제 확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접종 후에도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감염이 확인된 부분에 대해서는 접종 시기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일반인들보다는 조금 더 면밀하게 확인을 하고...]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10주 뒤 있을 2차 접종 때까지 완치되면
예정대로 접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정부는
전북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2주 더 연장했습니다.
군산과 남원, 전주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1,390명이 넘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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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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