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한옥마을) 관광객 급감에 활성화 '안간힘'

2020.11.01 20:39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지난해 천만 명선이 무너지더니,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올해 상반기에는
4백만 명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전주시가 관광객을 끌어오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한옥마을.

관광객들은 한국적이고 고풍스러운 멋에
빠져듭니다.

이미란 / 경기도 김포시
"전통적인 한옥 기와지붕이나 이런 바닥을 돌로 꾸며놓은 것들이, 전체적으로 되게 예쁘고 한국미가 잘 보여서..."

하지만 요즘에는 발디딜 틈이 없던
한옥마을의 풍경을 보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CG 시작)
2017년 1,109만 명을 최고로
2018년에 1,053만 명으로 떨어진 뒤
지난해에는 천만 명이 붕괴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올해는
상반기까지 393만 명이 방문하는데
그쳤습니다.

이 상태로라면 올해 800만 명을 넘기기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CG 끝)

전주시가 침체되고 있는
한옥마을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책을 쏟아내는 이윱니다.

관광객이 쉽고 편하게 한옥마을 관광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자책을 제작했고,
미리 정한 코스를 돌면 선물을 주는
스탬프 투어를 마련했습니다.

올해 말부터는 몸이 불편한 관광객을 위한
공유 운송차 '다가온'을 운행하기로 했고,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를 거친
한옥숙박업소와 음식점 83곳에
'한옥의 별' 인증서를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최락기 /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인증에서 끝나는게 아니고, 매년 저희가 전문기관에서 컨설팅을 실시해서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소규모 관광이 일반화되고 있어
시들해진 한옥마을의 인기를 되살리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송창용 입니다.
퍼가기
송창용 기자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