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교회 또 확진...5백 명 넘었다
직원과 가족 등 2천 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졌는데요,
2명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주 에코시티의 대형교회 관련
확진자도 추가되는 등
전북의 누적 확진자가 5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현대차 전주공장에서는 1차 검사 때
음성이 나왔던 직원 A 씨가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완주군이
트럭 생산라인과 협력업체 직원,
가족 등 2천여 명을 전수조사했는데
이 가운데 A 씨 가족과
또 다른 직원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 직원 역시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지난 9일부터 오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기존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그때의 접촉에 의해서 잠복기였기 때문에 음성으로 나온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감염 경로가 있는 건지에 대해서 조사 중인데요."
현대차 전주공장 관련 확진자는 이제
모두 23명이 됐습니다.
전주 에코시티의 대형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도 추가됐습니다.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확진돼 이
교회발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집에서 김장을 하던
3명이 감염되는 등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5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국적으로는 또 다시 역대 최다인
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거리두기 단계 격상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어쩌면 단계 조정보다는 우리 도민들께서 위기상황이라는 걸 제대로 인식하시고 (방역 수칙을) 실천해 주시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연 전라북도는
이제 방역당국의 노력 만으로는
코로나19 차단이 어렵다며 도민들의
참여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퍼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