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나프' 새만금 시험재배 성공적
농업용지입니다.
이 광활한 농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도
고민거리인데 케나프 라는 작물이
2016년 부터 5년째 시험재배 되고 있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잡니다.
지난 가을, 케나프를 수확하는 모습입니다
김제쪽 새만금 간척지 5헥타르에 봄에 파종한 것입니다.
1년생 초본식물인데 심은 후 다섯 달이면 키가 4미터, 굵기는 3센티미터에 이릅니다.
새만금 간척지처럼 영양성분이 거의 없는 척박한 땅에서도 빠르게 잘 자랍니다.
케나프는 신재생에너지의 원료인 우드펠릿으로 사용가치가 높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펠릿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INT 강찬호/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연구사
경제성 확보가 굉장히 중요하구요 그런 면에서 보면 대면적 생산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고 그런 면에서 새만금이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서...
자연상태에서 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의 원료로 쓰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INT 한지훈/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가능한 셀룰로스를 케나프는 충분히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적으로 성숙돼 있는 옥수수대 보다 더 많은 성분을 갖고 있습니다.
케나프는 '미세먼지 먹는 하마'라고 불릴 만큼 환경정화 기능도 뛰어 납니다.
상수리 나무 보다 10배 많이 온실가스를 흡수합니다.
수확 후 퇴비로 쓸 경우
화학비료에 의존하지 않고도
새만금 농지의 지력을 높이는데도
쓸 수 있어서
다양한 가능성과 활용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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