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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이어져...3,40%는 감염경로 불투명

2021.04.04 20:39
전라북도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지난달 29일이래 두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이 됐습니다.

지난달말 이후 감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전파가 계속 늘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또다른 도화선이 된
교회발 확진자가 더 늘었습니다.

좁은 공간에 사람들이 모인 치유 집회였고, 목회자와 신도들이 여러 지역을 오간 만큼 어디까지, 또 얼마나 번질지,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한동안 소강상태였던 도내 코로나19는
목욕탕과 미나리 작업장에 이어 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라 터지면서, 29일 이래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일주일째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입니다.
그리고 하루에 20여 명 이상의 지속적인
확진자 발생의 위기 상황입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어느새 1,530명대까지 훌쩍 늘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된 사람만 해도
전주는 천 2백여 명에 이르고 익산,완주는
150여 명, 군산, 임실은 130여 명이나
됩니다.

우려되는 건 확진자의 3,40%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전파됐는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코로나19에 감염이 됐다고 하는 걸 모르는 상황에서 활동을 여전히 이전과 똑같이 함으로 해서 전파되는 사례들이 많다는...

전라북도는 부활절을 맞아
교회와 성당 등에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했습니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금까지
4만 8천 명 가량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아
병원 관계자와 75세 이상의 노인 접종률은
20% 가량입니다.

하지만 백신 수급이 다소 원활하지 않아서
생각만큼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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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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