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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산업단지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 (휴)군산시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산업단지에 대한 저감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군산시는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공장 시설물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 감시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업단지 대기오염도 조사용역을 실시해 대기오염물질 발생현황 등을 파악해 환경보전 방안계획도 수립할 계획입니다.
김진형 기자
201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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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9.3대 1 (휴)올해 공립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9.3대 1로, 지난해 10.1대 1보다 조금 낮아졌습니다. 경쟁률이 높은 과목은 중국어로 5명 모집에 131명이 지원해 26대 1을 기록했고, 국어 과목이 21대 1로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23일 치러집니다.@@@
권대성 기자
201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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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기로 손쉽게 허가"..."법적 문제 없어"김제의 한 농촌마을에 축구장 네 개가 넘는 면적의 태양광 발전소가 허가났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주민들은 손쉬운 허가를 위해 20명이 넘는 사업자가 개별 허가를 받았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업자와 김제시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제시 금구면, 90여 가구가 살고 있는 마을 입구입니다. 이곳에 2천385 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시설이 허가났습니다. 면적은 축구장 네 개가 넘는 3만 5천여 제곱미터. 지난해 8월 모든 허가가 끝났는데 이런 사실을 불과 석 달 전에 알게 된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문성/마을 주민 이게 마을 바로 앞입니다. 가운데에 이렇게... 구성산 둘레길 김제시가 자랑하고 있습니다. 둘레길을 만들어 놓고 이 입구에 이걸 허가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겁니다. 사업 허가를 받은 사람은 24명. 하지만 땅 주인은 A씨 단 한 명입니다. 2016년말 땅을 사들인 A씨가 23명에게 사업권을 분양한 건데 주민들은 이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주장합니다. 박금주/선락·영천마을 태양광반대대책위 쪼개기 형태로 허가가 난 것 같습니다. 1,2차 불허되고 3차 조건부 허가가 난 것에 대해서 마을 주민들은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CG IN) 만약 이곳을 하나의 사업부지로 본다면, 발전용량이 2천 4백킬로와트급이어서 전라북도의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또 개발면적이 3만 5천여 제곱미터라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개발행위 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CG OUT) 하지만 24명이 각각 100킬로와트 미만으로 신청해 김제시가 발전사업 허가를 내줬고, 개발행위 허가에 앞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도 김제시가 진행했습니다. 김제시와 사업자 측은 문제될 게 전혀 없다고 말합니다. 김제시 도시정비과 관계자 이거는 우리 김제시가 특별히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고 다 똑같아요. 개별허가로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막지 못해요. 전국적인 현상이잖아요. 태양광 사업자 A씨 그렇지 않아도 (23명이 소유권) 이전해 달라고 하는데 알았다고 하고 아직 이전을, 미비한 부분들이 있어서 기다리는 중이에요. 다 합법적으로 해요. 다 분양이에요. 어디든지... 지난해 전북에서 허가된 태양광 발전사업 용량은 1875메가와트. 이 가운데 100킬로와트 미만이 791메가와트로 42%나 됩니다. JTV NEWS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기자
201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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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았다"...'장기 미제' 전담팀 확대 (자막대체)최악의 장기미제 사건으로 남아온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이 특정되고, '살해 자백'까지 나오면서, 전북에서도 11건의 장기미제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이들 사건을 풀어보겠다면서 전담팀을 확대했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지난 2002년 가을, 전주 한 파출소에서 홀로 근무를 서던 경찰관이 누군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허리춤에 있던, 실탄 4발이 장전된 38구경 권총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난항을 겪던 수사는 사건 발생 넉 달만에 용의자들를 검거하며 급물살을 탑니다. 단속으로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다시 훔치러 갔다가 일을 저질렀다는 자백까지 받아낸 건데, [당시 용의자 / 2003년 1월, 현장검증] "들어가서 오토바이를 찾아간다고 얘기했습니다. 어쩌다보니 말싸움 끝에 칼로 찌르고 말았습니다." 고문 때문에 한 허위자백이었다며 진술은 뒤집혔고, 끝내 증거를 찾지 못한 경찰은 이들을 풀어줘야 했습니다. [오정현 / 기자] "2002년 금암파출소 경찰관 피살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을 포함해, 전북에서 장기 미제로 남은 살인사건은 모두 11건입니다." 이 사건들의 해결을 위해 경찰이 전담팀을 보강했습니다. 광역수사대 3개 팀과 마약수사대 1개 팀 18명이 미제 사건 해결에만 매달립니다. CG> 전담팀은 우선 2001년 고창 가정집 피살과 2009년 정읍 화물사무실 살인, 2011년 전주 공기총 피살 등 비교적 수사 성과가 있었던 사건 6건에 집중합니다.// 특히 당시 확보는 했지만, 사건 해결에 활용하지 못했던 쪽지문 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현익 / 전북경찰청 강력계장] "사건 당시에는 조명받지 못했던 쪽지문 등이 과학 기술 발달로 감정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DNA, 쪽지문 등을 재의뢰한 상태이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경찰, 사건의 극적 반전을 이뤄낼 작은 실마리부터 다시 쫓고 있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기자
201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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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공군기지 소음 피해 보상 길 열려군산 미 공군기지 인근 주민들이 소음피해에 대한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군용 비행장과 군 사격장 소음방지와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 법안은 군용 비행장의 소음영향 조사와 소음 대책지역 지정 등 피해보상을 위한 법적 근거를 담고 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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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그림 그리기 착수..."밀어붙이기식 개발"다시 롯데와 손잡고 종합경기장 부지를 개발하기로 한 전주시가, 개발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전주시가 공론화 과정없이 종합경기장 개발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 4월 다시 롯데와 함께 종합경기장 부지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한 전주시. 전주시가 계획에 따라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계획을 세우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CG 시작) 내년 9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종합경기장 부지에 대한 기초조사와 롯데 쇼핑몰과 컨벤션, 호텔의 규모와 공간배치, 그리고 교통과 조경계획을 세운다는 계획입니다. (CG 끝) 전주시는 용역을 진행하면서 시민참여단과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의견을 듣고, 롯데와는 백화점 활용계획 등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최무결 / 전주시 생태도시국장 "호텔하고 컨벤션 이것을 어차피 롯데에서 민자방식으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 기본구상을 진행하면서 (롯데와) 같이 협의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와 중소상인연합회는 반발했습니다. 전주시가 사전에 시민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종합경기장 개발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겁니다. (전화인터뷰) 이창엽 / 참여연대 사무처장 "밀어붙이기식 용역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시민들과 도민들에게 의견을 묻는 것부터 시작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시는 이같은 반발에도 용역 결과가 나오면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3년 말까지 종합경기장 개발을 마치겠다고 밝혀,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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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산업화센터 개소..생산업체에 단비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소스 산업은 반도체 산업에 비유될 정도로 매력적인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국내 소스 생산 업체를 지원할 소스산업화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백억 원이 투입된 소스산업화센터입니다. 배합실과 제조실, 포장실까지 갖춰 소스 생산에서 포장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생산에 앞서 시장의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게 됩니다. 박정섭 국가식품클러스터 차장 시생산 테스트를 하는 곳입니다. 테스트란 시장 가능성을 보고 시장 가능성이 확정될 때까지 지원해 드리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그 가운데 주력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영세한 업체 입장에서는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임태기 한국장류협동조합 이사장 예를 들면 비빔밥 소스라든지 이런 것을 만들어야 하거든요 중소기업들이 다 감당하기가 어려운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소스산업은 국내에서만 3년 사이에 25% 성장했고, 해외시장 규모는 백30조로 해마다 4.5% 성장해 식품산업의 반도체로 불리고 있습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자본력이 약한 6천여 개 국내 소스생산업체를 지원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윤태진 국가식품클러스터 이사장 소스산업화센터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생산도 대신하고, 소스개발과 정보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소스산업에 도전하는 국내기업들에게 단비가 될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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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신도들 상습 성폭행 목사 구속 기소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수십년 동안 여성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A 목사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목사는 199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 교회와 자택 등에서 여성 신도 8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경찰이 신도 1명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는 만큼 피해자가 더 나오면 추가로 기소해 사건을 병합할 계획입니다.@@@
정원익 기자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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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논산 통행료, 빠르면 연내 반값 인하천안-논산간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빠르면 올해 안에 절반 수준으로 인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유료도로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민자도로 통행료를 일반 고속도로 수준으로 낮추고 사업자의 수익 감소분을 도로공사의 차입금으로 보전하는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가 관련법이 통과되면 올해 안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천안-논산 고속도로 요금은 9천4백 원에서 4천9백 원 선으로 인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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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 진안 문예회관 결국 건립 중단 - 315억 원의 사업비 확보가 불투명했던 진안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결국 중단됐습니다. -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 용역 착수 -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개발을 위한 용역을 시작하자, 시민단체가 밀어붙이기식이라면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 '소스산업' 육성 시동 - 식품산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소스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센터가 익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 막 오른 독립영화제 - 열아홉 번째를 맞은 전북독립영화제가 막을 올려, 40편의 독립영화가 관객들과 만납니다.@@@
권대성 기자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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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5주년 기념행사 열려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의 개장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남부시장 천변주차장에서 열렸습니다. 기념행사는 유공상인에 대한 표창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전국 야시장 가운데 최초로 조성된 남부시장 야시장은, 개장 이후 매주 만7천여 명이 찾으면서 전주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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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장애인 콜택시, '광역센터'에서 통합 운영시군별로 제각각 운행되던 장애인 콜택시가 하나로 통합돼 운영됩니다. 전라북도는 이달부터 시군 장애인 콜택시 콜센터를 광역이동지원센터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군별로 달랐던 예약방법과 요금 등이 하나로 통합되며, 배차신청은 일반전화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인터넷으로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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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처음학교로' 24% 미등록...제재 못해사립유치원의 24%가 오늘 개통한 통합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어제까지 처음학교로 등록을 마감한 결과 공립유치원 359곳은 모두 등록했지만 사립유치원은 144곳 가운데 35곳이 등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 편의를 위해 모든 유치원의 처음학교로 등록을 의무화했지만 미등록 유치원에 대한 제재 규정도 없고 조례마저 뒤늦게 만들어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권대성 기자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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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미세먼지 '나쁨'...일교차 커(8뉴스)황사의 영향으로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군산, 익산 등 11개 시군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김제, 군산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이어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1도로 오늘과 비슷한 가운데, 일교차는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혜인 기자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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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성관계 동영상 유포 의혹...감찰 착수현직 경찰관이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는 의혹이 일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은 모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SNS 대화방에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의혹이 있어 감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감찰을 통해 사실로 밝혀지면 징계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주혜인 기자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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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속 독립영화 잔치열아홉 번째를 맞은 전북 독립영화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국내와 지역의 작품 40편이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수묵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특별전도 소개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독립영화인들의 가을 잔치, 전북독립영화제가 시작됐습니다. '멀쩡히 살구 있는 우릴 보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영화제에는 모두 839편의 영화들이 출품됐습니다. 이 가운데 본심에 오른 29편과 초청 작품 등 모두 40편이 관객들과 만납니다. 박영완/전북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충분하게 보장돼 있어서 궁금한 점이나 알고 싶은 점들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지역 관객들에게 꾸준히 다양한 영화를 볼 기회를 제공할 겁니다." 수묵화 속 폭포수가 쉴새없이 쏟아져 내립니다. 수묵화를 배경으로 한 편의 흑백영화같은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수묵화의 새로운 도전들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 수묵화와 시대상을 담은 수묵화 등 수묵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담았습니다. 거장들의 작품 80여 점이 선보입니다. 채연석/전북도립미술관 학예사 "전북의 전통 서화 작품부터 현실을 반영하는 작품 그리고 먹을 이용한 추상적인 작품,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한 수묵화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풋풋한 20대 때 처음 만난 우리. 흩어져 있던 우리가 다시 만나 어떤 작가로 살고 있는지 묻습니다. 동년배인 전주와 광주, 대구 작가 11명이 모여 작품을 통해 서로에게 아주 작은 안부를 전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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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억 문예회관...진안군 건립 중단지난 3월에 진안군이 열악한 살림살이에 300억 원이 넘는 문화예술회관을 짓는 것이 과연 타당하냐는 지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진안군이 용역까지 실시한 이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업비 부담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인정한 것입니다. 보도에 오정현기잡니다. 진안군은 450석 규모의 예술회관을 짓겠다며 지난 3월부터 기본계획을 세우기 위한 용역을 실시했습니다. 용역에서 315억 원의 예산이 들어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예산을 어디서 끌어올지가 막막해졌습니다. 예상과는 다르게 국비를 한푼도 지원받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 양수현, 진안군 문화체육과장 (21:53:37-51) "(문체부 균특사업도) 지방이양사업으로 전환되다 보니까 국비 확보도 쉽지 않은 상황이고 그렇다고 자체 재원으로 315억 원을 마련하는 것도 쉽지 않는 상황입니다." 진안군의회 또한 450석 규모의 예술회관이 시급하냐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진안에는 2000년에 지은 1,500석 규모의 진안문예체육관과 210석 규모의 진안문화의 집이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450석 규모의 시설을 짓는 것은 '지방소멸'이 우려되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예산편성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T: 이우규, 진안군의원 "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예산을 짜야되는데 종합예술회관은 지금 우리 군민에게 수요가 많지 않고" 결국, 진안군은 진안문화의집을 고쳐서 사용하고 예술회관 건립은 사실상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방소멸이라는 비상 상황에서 내실 있는 살림살이란 우선,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토목사업과 대규모 시설을 걷어내는 것입니다. JTV뉴스 오정현입니다.
정윤성 기자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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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불법 선거운동 의혹 규명해야"민주평화당 공기업 비리감시 특별위원회가 국민연금공단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공기업 비리감시 특별위원회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내년 총사 출마가 유력한 상황에서, 김 이사장이 지역행사에 수시로 참석하고 공단 직원은 지역주민에게 상품권을 기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과거에도 직원들이 포상금을 사회복지관 등에 전달했다며, 김 이사장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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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상공협, 군산형 일자리 출범 환영전라북도 상공회의소협의회는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안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상공회의소협의회는 군산형 일자리는 대기업 의존적 구조에서 벗어나 중견기업간 협업으로 미래를 대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전북이 전기차 생산기지로 성장할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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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관권선거 논란...이번엔 전주시 의전수칙내년 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권선거 논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주시의 의전수칙이 문제가 됐는데요 도내 야권이 일제히 반발하며 선관위 차원의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자치단체가 각종 행사를 치를 때면 외부 인사들이 참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누구를 먼저 소개하고 자리배치는 어떻게 할까, 또 인사말은 누구까지 하도록할까 등을 담은 것이 의전수칙입니다. 이 달에 수정돼, 전실국과 35개 주민센터에 배포된, 전주시 의전수칙입니다 CG/// 핵심 내용을 담은 요약본을 보니 국회의원 축사는, 지역구, 곧 전주 갑을병 의원 만으로 한정했습니다. 공공기관장은 많은 기관들 가운데서도 유독 국민연금과 경남 진주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만 특정해 구체적인 순서를 적시하고 있습니다. /// 전주시는 총선을 앞두고, 행사를 간소하게 진행하기 위한 의도였다고 설명합니다. 오 재 수 전주시 총무과장 (행사에 참석한) 시민을 위하고 의전을 간소화하기 위해서 이번에 의전 간소화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럴 경우, 전주시장이 속한 민주당 총선 후보자들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국민연금 김성주 이사장은 물론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 모두, 전주권의 유력 총선 후보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평화당으로 전주 을 출마를 준비 중인 박주현 의원같은 비례의원이나 정의당 처럼 정당의 지지율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입지자 개개인의 인지도가 낮은 정당은 소외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광수 정의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민주당 후보에게는) 사전선거운동적인 의미를 갖는 활동들을 할 수 있게끔 허용해줬고 또 타당 소수정당의 후보 예정자들은 얼굴조차 알릴 수 없는... 평화당은 노골적인 관권 선거라며 선관위 차원의 진상조사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조 형 철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선관위가 직접 나서서 이 적법성을 분명히 따져보고 또한 잘못된 매뉴얼이라면 즉시 폐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최근 민주당 출신 전북 단체장들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이해찬 대표가 당의 성과를 현수막을 통해 알려달라고 발언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관권선거 시비를 낳았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
이승환 기자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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