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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협회 '위법 행위' 무더기 적발..."수사 의뢰"

2025.10.31 20:30
JTV가 연속 보도한 한국농아인협회
조남제 전 사무총장의 비리 의혹이
일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조 전 사무총장을 비롯한
농아인협회 전현직 고위간부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산하기관인 수어통역센터의 수입을
농아인협회로 보내라고 지시하고
이를 따르지 않는 직원에게 폭언을 일삼던 한국농아인협회 조남제 전 사무총장.

[조남제 전 사무총장 통화 녹취 (음성 변조) :
방송 수어 통역하는 거, 전부 다 복지부하고 협의했는데 왜 법인으로 (수입을) 전환 안 해? 아니 그러니까, 복지부 눈 감기로 했단 말이에요.]

JTV가 보도한 조 전 사무총장의
각종 비리 의혹이
일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보도 이후, 감사에 착수한 보건복지부는
조 전 사무총장을 비롯한
전현직 간부의 비위 사실이 드러났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
저희 감사 결과에 장애인 차별, 취업 방해, 업무상 배임 또 업무 방해, 여러 가지의 그런 것들이 발견이 돼서 수사 의뢰를 할 예정에 있습니다.]

또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 시험에서
출제 문항 수가 공지와 달랐다는 이유로
전원 만점 처리한 것 역시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국회 보건복지위는
농인들에게 양주 밀반입을
지시했다는 의혹 등
여러 비위 행위에 대한 조사가
미흡했다며 추가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이수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례금 4680만 원 모금 강요한 거 또 양주 밀수 강요, 직장 내 괴롭힘, 인사권 등 권한 남용까지 제대로 확인이 되지 않은 사항들이 여전합니다.]

[박주민/국회 보건복지위원장 :
철저히 좀 조사를 할 수 있는 TF 같은 걸 만드셔야 될 것 같아요. 다 한번 살펴보고 저희들에게 추가적으로 보고를 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조 전 사무총장은
이번 종합감사에서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또다시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을 하지 않은 가운데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는 조 전 사무총장이
고의로 출석을 회피하고 있다며
국회증언감정법에 따라 고발할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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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zk19@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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