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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살림살이 악화

2022.08.01 20:30
올 들어 농사짓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크게 상승했지만,
농산물 가격은 내려가 농가 살림살이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통계청이 올해 2/4분기
농가 구입가격 지수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오른 건 비룟값이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149% 올랐습니다.

INT [이흥성/익산시 용안면
엄청 많이 올랐어요.
요소(비료)가 9천 얼마였는데
이것이 보조금을 받고도 1만 3천 원 나가요. 그러니까 배가 올랐다고 봐야죠.]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영농광열비, 영농자재비, 사료비 등도 크게 올랐습니다.(CG)

전체적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3.5% 올라
통계가 작성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오름폭을 나타냈습니다.
(CG 트랜스)

반면 농가가 내다 파는 농산물의
판매가격 지수는 4.9% 하락했습니다.

곡물,축산물,청과물 순으로 하락폭이
컸습니다.(CG)

남는 게 적어진 데다 정상적인 영농도
어려워지면서 농가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INT [박덕재/진안군 부귀면
톱밥을 깔아줘야 되는데
톱밥 값도 너무 많이 올랐어요.
톱밥 값이 오르다 보니까 어느 농가들은
자주 못 치워줘요. 자주 못 치워주면
생산량이 떨어지고 등급이 안 나오고
하다 보니까...]

국제 원자재 가격은
당분간 강세를 띨 전망이지만,
농산물 등 물가 안정이 강조되고 있어서
농가의 살림살이가 회복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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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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