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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열정의 123km...진안고원을 달리다

2022.09.25 20:30
국내 유일의 고원지대인 진안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데요.

이 일대를 달리는 자전거 대회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른 아침, 진안군 일대에서 열린
자전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동호인들이 모였습니다.

저마다 자전거 점검에 분주하고,
부모님을 따라온 아이도
마음만큼은 선수입니다.

멀리서 온 참가자들은
진안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출발 전부터 기대감에 들뜹니다.

[박인영/울산광역시;
정말 기쁘고요, 저희 팀도 울산에서 먼 거리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하러 왔습니다. 진안 처음 와봤는데 경치도 아름답고 오늘 코스 기대됩니다.]

(현장음)
출발 신호와 함께 시작된 대회.

선수들이 동시에 도로 위를 질주합니다.

마이산에서 시작해 용담호 등을 지나는
123km 거리의 대회 코스.

햇살도 강하지 않은
자전거 타기 최적의 날씨에
선수들의 열정은 더 불타오릅니다.

오르막과 내리막길 등 구간마다
길게 늘어진 형형색색의 유니폼은
또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달리는 내내 마주하는 진안고원 길은
선수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김동현/경기도 양주시:
마이산이라는 산이 있잖아요. 정기도 받는 그런 느낌 때문에 더 기분이 좋은 고장인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1천여 명,

진안군은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춘성/진안군수: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용담호를 아름답게 수놓는 이번 대회가 진안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전국 각지의 자전거 마니아들이
진안고원을 달리며 가을 정취와
멋을 만끽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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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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