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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로 왕궁 체험"...백제왕궁박물관 개관

2022.08.04 20:30
세계문화유산인
익산 왕궁리 유적 터에
백제왕궁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가상현실과 홀로그램 같은
첨단기술로 재현된 백제 왕궁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김근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물관 안 3개의 벽면에
웅장했던 백제 궁궐터가 펼쳐집니다.

1600년 전 왕궁의 모습을
8곳에서 영상을 비추는 방식으로
실제 왕궁처럼 입체적으로 그려냈습니다.

[박호원/ 울산시 매곡동:
(백제의) 광활한 영토라든지, 여러 가지
문화를 파노라마로 잘 구현해서 감흥이
좀 새롭고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바닥을 밟을 때마다
화사한 꽃들이 정원에 피어납니다.

첨단 입체 영상 기술인 홀로그램으로
되살린 백제시대 정원입니다.

움직임을 인식하는 기술까지 더해져
발걸음에 따라 꽃을 피워냅니다.

백제의 왕도인 익산 왕궁리에
백제왕궁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기존 왕궁리 유적 전시관을 증축한 건데
체험 중심의 박물관으로 거듭났습니다.

[이은석/ 백제 왕궁박물관 학예연구사: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서 아이들이
직접 박물관에 와서 라이브 스케치나
홀로그램 그리고 VR 등을 직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왕궁리 유적의 유물과 유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또 외부에 공개되지 않던 유물도
볼 수 있게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수장고를 개방형으로 만들었습니다.

[김근형 기자:
첨단기술을 도입해 역사 유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진
백제 왕궁박물관은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는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JTV NEWS 김근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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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형 기자 (kg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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