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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아파트' 건립....원도심 살린다

2022-08-25
일반적으로 원도심 재생사업은
상업시설이나 문화공간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는데요.

소규모 주거공간을 건립해서
거주 인구를 늘려가는 접근 방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스물일곱 살 임동신 씨는 지난 3월
원도심의 공동주택에 입주했습니다.

방의 크기는 26제곱미터,
월세는 6만 원입니다.

원룸보다 주거비용이 저렴하고
직장과도 가까워서 입주를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임동신, 정읍시 시기동
"시내 중심권이다 보니까 시내 어디에서
일을 하더라도 가깝게 이동할 수 있는
편이라 여기가 지리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임 씨가 거주하는 지역은 정읍시 원도심의
옛 유흥가였습니다.

정읍시가 모텔을 매입해서 그 자리에
LH가 18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립했고,
현재 빈방이 없습니다.

정읍시는 수성동에도 LH와 함께
98세대의 행복주택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주민센터와 도서관, 주거공간이
함께 들어섭니다.

연지동에서는 36세대의 행복주택이
연말에 공사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곽창원, 정읍시 도시재생팀장
"거주 인구가 늘어나게 되면 원도심 상권
이용객도 증가하게 돼 원도심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상권보다는 먼저 주거인구를 늘려
원도심을 활성화시킨다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시도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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