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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시의원 '당원권 2년 정지'

2022-08-25
민주당이 음주 운전을 한 전주시의원에 대해서 당원권을 2년 정지시키는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자가격리 중에 바다낚시를 해서 물의를
일으킨 다른 전주시의원에게도
중징계가 예상됩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송영진 전주시의원에
대한 민주당 전북도당의 징계 절차는
신속했습니다.

민주당은 사건이 드러난지 열흘 만인
지난 19일 윤리 심판 위원회를 열어
당원권 2년 정지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음성변조)
(본인이) 안 했다 이러는 건 아니잖아요.
다 인정하고 죄송하다고 하는..]

송영진 의원은 당 차원의 징계로
시의원직은 유지됩니다.

하지만, 다음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하기는 힘들 거라는 분석입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에
어이없게 바다낚시를 즐겨 경찰에 고발된
박형배 전주시의원에 대해서도
중징계가 예상됩니다.

한병도 신임 도당위원장이
새로 꾸릴 윤리 심판 위원회에서
징계 수위가 결정되는데,

한병도 위원장은
도민의 지탄을 받는 선출직의 비위에
엄격하게 대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당에서는 아주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
됩니다. 어떤 도덕적이지 않았던
비리와 관련되든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도당을 운영하면서는.]

이런 가운데 당선인 시절
시의원 당선인들을 향한 막말 논란으로
민주당 중앙당 윤리 심판원에 넘겨진
우범기 전주시장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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