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당선인, 국민의힘 협치 파격 행보
민주당인 김관영 도지사 당선인이
협치를 위해 파격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인 국민의힘 전북도당에,
개방형 3급 부이사관 자리인 정책보좌관을 추천해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지역 정치권에 전례가 없는 일인 데다,
단순한 말 잔치가 아니라
실질적인 협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해석돼 큰 반향이 일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관영 도지사 당선인을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큰 박수로 맞습니다.
국민의힘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당사에 이런 방문은 처음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관영 당선인은 전북발전을 위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정운천 위원장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어주면
잘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관 영 전북도지사 당선인
국민의힘이나 저희나 모두 가장 마지막으로 목표하는 거는 우리 도민들의 잘 먹고 잘 사는 것, 삶의 질의 향상 이런 것들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김관영 당선인은 또 3급인 정책보좌관을
국민의힘에서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운천 위원장은 그동안
민주당 도지사나 전주시장과 협조가 안 돼
할 수 있는 일도 못 했는데 이제는 가능해졌다며 반겼습니다.
[정 운 천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
그냥 말로만 하는 게 아니고 실질적인
그러한 시스템을 만들어서 해나간다고 하면
아마 도민들 입장에서도 굉장히 안정된
그런 생각을 갖고 항상 협치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 되지 않겠는가...]
두 사람은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새만금 특별자치도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해
힘을 모으자는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전북은 매번 민주당에 몰표를 주다 보니,
민주당 정권 때는 말 할 것도 없고,
지금과 같은 국민의힘 정권에서는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두 사람이 한때
바른미래당에 함께 몸 담았던 인연도
작용을 했지만,
여당인 국민의힘과의 협치는 정치 지형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입니다.
민주당 출신 도지사가
국민의힘에 내민 협치의 손길이
특정 정당에 쏠린 전북 정치의 한계를 딛고
또다른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협치를 위해 파격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인 국민의힘 전북도당에,
개방형 3급 부이사관 자리인 정책보좌관을 추천해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지역 정치권에 전례가 없는 일인 데다,
단순한 말 잔치가 아니라
실질적인 협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해석돼 큰 반향이 일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관영 도지사 당선인을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큰 박수로 맞습니다.
국민의힘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당사에 이런 방문은 처음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관영 당선인은 전북발전을 위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정운천 위원장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어주면
잘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관 영 전북도지사 당선인
국민의힘이나 저희나 모두 가장 마지막으로 목표하는 거는 우리 도민들의 잘 먹고 잘 사는 것, 삶의 질의 향상 이런 것들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김관영 당선인은 또 3급인 정책보좌관을
국민의힘에서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운천 위원장은 그동안
민주당 도지사나 전주시장과 협조가 안 돼
할 수 있는 일도 못 했는데 이제는 가능해졌다며 반겼습니다.
[정 운 천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
그냥 말로만 하는 게 아니고 실질적인
그러한 시스템을 만들어서 해나간다고 하면
아마 도민들 입장에서도 굉장히 안정된
그런 생각을 갖고 항상 협치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 되지 않겠는가...]
두 사람은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새만금 특별자치도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해
힘을 모으자는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전북은 매번 민주당에 몰표를 주다 보니,
민주당 정권 때는 말 할 것도 없고,
지금과 같은 국민의힘 정권에서는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두 사람이 한때
바른미래당에 함께 몸 담았던 인연도
작용을 했지만,
여당인 국민의힘과의 협치는 정치 지형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입니다.
민주당 출신 도지사가
국민의힘에 내민 협치의 손길이
특정 정당에 쏠린 전북 정치의 한계를 딛고
또다른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퍼가기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