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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이렇게 하면 신선

2022-06-15
과일을 작게 조각낸 뒤
작은 용기에 담아서 파는
컵과일을 보셨을 겁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이런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강혁구 기자가 소개합니다.

사과는 자른 후 시간이 지나면
속살이 갈색으로 변합니다.

INT [임미애/회사원
사과는 처음에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그런데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사과는
우리가 다 알다시피 갈변이 생기더라고요.]

이때 자른 사과를
3% 농도의 비타민C 용액에 1분 동안 담그면 상온에서 이틀 동안 갈변현상 없이
상품성이 유지됩니다.

사과와 방울토마토를 용기에 담을 때는
팔 등분한 사과 3조각과 방울토마토 5개를
혼합하는 게 신선도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하면 용기 내의 이산화탄소 함량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과일에 새싹삼을 혼합하면
신선도를 하루 이틀가량 더 유지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과일의 신선도 유지 기술을 담은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INT [장민선/농촌진흥청 연구사
최근에는 혼합조합별 호흡 특성을 고려한
과학적인 연구가 부족했던 부분을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학적 접근은 과일 가게나
급식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김재철/남원원협 푸드종합가공센터장
기존에는 외국에서 수입한 갈변 억제제를
사용했었는데 국산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약 20~25%까지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이득이 있습니다.]

다만 어떤 원리에 의해
신선도가 유지되는지,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JTV 뉴스 강혁구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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