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트

백신 접종 둘러싼 논쟁

2021-07-16 13:54

(사진 설명 - 일본 후생노동성의 홈페이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주민들에 대한 
차별행위가 없도록 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 백신 접종 거부하면, 이지메?

 

'와쿠친 이지메'라는 말이 최근 일본 사회에 등장했습니다. '와쿠친' 은 백신 (VACCINE), '이지메'는 우리가 알고 있는 '괴롭히다'라는 뜻입니다.

 

'백신', '집단 괴롭힘'이 어떻게 연결될까요? '와쿠친 이지메'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 대한 차별적인 행위, 괴롭힘을 뜻합니다.

 

■ 후생노동성, 백신 이지메 상담 창구 개설 


백신 접종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은 본인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것입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백신 접종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이뤄져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직장에서 접종을 요구받아도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접종을 선택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홈페이지에 접종을 거부한 사람들에 대한 차별적인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 '이지메' '괴롭힘'에 대한 상담창구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안내문에 '이지메'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입니다.

 


(사진 설명 - 일본 미에현의 홈페이지, 

코로나 감염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 이지메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안내문) 


■ 일본 미에현,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과 이지메 중단 촉구

 

광역자치단체인 미에현 (三重)도 코로나 감염 환자와 백신 접종을 거부한 주민에 대한 차별, 이지메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미에현은 지난달부터 홈페이지에 'STOP 백신 차별' '코로나 환자 차별·이지메는 허용되지 않는다'라는 안내문을 내걸고 인권침해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미에현은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는 주민들에 대한 이해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미에현은 급성질환, 백신 성분에 대한 과거 과민 증상 등 9가지 경우를 예시하며 백신 접종을 선택하지 않은 주민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JTV전주방송 정윤성 기자,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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