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트

농가 레스토랑...지역 소비·농업 이해 이끌어

2021-07-16 13:36
일본의 농촌에서 지역 농산물 소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농가 레스토랑입니다. 

생산자와 도시의 소비자를 잇는 
가교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정윤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2018년에 문을 연 
농가 레스토랑입니다. 

이 지역 출신 주민이 정부 보조금 없이 
창업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식재료의 70%를 이 지역산 농산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달 평균 고객은 1,500여 명, 
코로나 사태에서도 
흑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 농산물 소비와 함께 추진하는 것이 
도시민들의 농업체험입니다. 

지난해 700명의 시민이 이 농가 레스토랑이 
운영하는 농작업 체험에 참여했습니다. 

직접 재배해서 수확하고 맛을 봐야 
농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사토 타카시, 농가 레스토랑: 
"농업은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도시농업의 장점입니다"] 

농업 활성화를 표방하는 법인까지 구성했고 
올해는 천 명의 도시민들을 농업체험으로 유도할 계획입니다. 

농업의 소비자인 도시민을 
우군으로 만들어야 
농업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Standing 
일본 전국적으로 천 곳이 넘는 
농가 레스토랑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작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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