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기차....지역 알리는 관광거점
시골역을 운행하는 기차가 지역을 알리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일부 농촌 자치단체들이, 있는
자원을 활용해서 지역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시골역으로 기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한 시간에 한 대꼴, 14개 역에 거쳐
27킬로미터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차창 밖으로는 벚꽃과 유채꽃이 펼쳐집니다.
벚꽃, 시골 간이역, 그리고 낭만적인
옛날 기차가 승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무라카미 토미코, 열차 이용객
"지금 벚꽃이 예쁜 곳이 있습니다. 거기서 내려서 벚꽃을 보면 참 예쁠 겁니다."
열차 이용객은 1년에 40만 명 수준.
87년 부근의 지자체들과 기업이 출자해
설립한 회사가 이 열차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교통수단으로 출발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이제는 지역 관광의
거점이 되고 있습니다.
간이역 주변에선 특산품 가게들이
열차 이용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카미 유키오, 오타키정
관광협회 사무국
"이스미철도와 관광협회는 윈윈 관계, 현재 함께 발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열차 수입만으로 경영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적했던 농촌지역을 외부에
알리고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것은
지자체들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Standing
지역의 자원을 어떻게 부가가치로
연결시킬 것인가, 그 고민 속에
지역 활성화의 열쇠가 있습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JTV전주방송)(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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