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트

일본, 민간 전문성 접목해 지방소멸 극복

2021-07-16 13:29
지방소멸 문제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가까운 일본도 2014년부터 
'지방창생 정책'을 국가적 과제로 추진해 
지방소멸 극복에 힘쓰고 있습니다. 

전주방송은 
지방소멸 대응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일본 게이오대학에 방문연구원으로 파견된 
정윤성 기자의 '일본 리포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민간의 전문성을 접목해 
지방소멸 극복에 힘쓰는 일본의 사례를 
도쿄에서 정윤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역을 살리는데 지역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것이 일본 정부의 
판단입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지방창생 엑스포! 

지자체와 민간분야를 
연결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히라이 타에코/도서관과 지역을 연결하는 협의회: "여러 지자체와 힘을 합해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일을 협의회에서 하고 있습니다."] 

농촌관광, 특산품.인력개발, 귀농귀촌 등과 관련된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문화를 수수께끼로 만들어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세토 아스시/(주)액트 원: "지역을 알고 싶어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수수께끼 풀기가 지역활성화로 이어지게 됩니다"] 

관계인구,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등을 
주제로 즉석 인터넷 상담도 이뤄졌습니다. 

지자체와 민간의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네하타 케이지/(주)VSN: "(민간협력의)성공의 틀을 여러 지자체들이 공유하는 것이 지역이 활성화하는 첫번째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엑스포는 일본 총무성과 
전국 기초지자체회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Standing 
민간분야의 전문성을 지역에 접목시키려는 
노력은 지방소멸을 극복하려는 우리 지자체들에게도 새로운 시사점이 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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