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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주스님 영결식 엄수

2021.07.26 20:30
조계종 총무원장을 두 차례 지낸
월주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오늘 김제 금산사에서 엄수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월주스님의 마지막 길을
지켜보기 위한 신도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2일 입적한 월주스님의
영결식이 열린 김제 금산사.

불볕더위에도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하려는 발길이 몰렸습니다.

영결식에서는 월주스님의 생전 육성 법문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조계종 종단장으로 엄수된 영결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입장 인원이 제한됐고
대형 화면으로 중계됐습니다.

[원행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대종사께서는 항상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곧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이라는 말씀을 강조하셨습니다.]

영결식이 끝나고 다비식을 치르기에 앞서
월주스님의 법구는 형형색색의 만장과 함께
금산사 곳곳을 들렀습니다.

["불(불), 법(법), 승(승), 하화"]

법구를 모신 연화대에 불이 들어가자
승려와 신도들은 염불과 합장으로
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

스님의 초재는 오는 28일 열립니다.

지난 1935년 정읍에서 태어난 월주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을 두 차례 지냈고,
삶의 현장에서 인류 공생 실현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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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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