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에서
반려동물과 반려 가족의 화합의 장인
의견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틀째인 오늘은 반려동물 패션쇼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됐습니다.

변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한껏 멋을 낸 반려동물들이
주인과 함께 레드 카펫을 밟습니다.

마치 영화제를 연상시키며
저마다 멋과 개성을 뽐냅니다.

임실에서 시작된 의견문화제에서 펼쳐진
반려동물 패션쇼.

관람객들은 물론 반려동물들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반려동물 미용부터 심폐소생술 체험까지,
10여 개의 반려견 전문 체험 행사에도
발길이 이어집니다.

먹거리 공간과 같은 행사와
펫 박람회 등 전시 판매관은
또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이혜진/충남 계룡시:
이 아이를 어떻게 잘 키워볼 수 있는
방법을 잠깐이지만 이런 기회가 있어서
도움받고자 왔습니다.]

[노경희/남원시:
이런 행사가 있어서 참 좋고요. 강아지를 데리고 체험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어서
남원에서 여기까지 왔거든요. 너무 유익한 시간인 것 같아요.]

술에 취한 주인을 몸 바쳐 구한
오수 개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82년 시작된 의견문화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지만
이제는 반려동물 대축제로 발돋움했습니다.

[박세근/오수 의견문화제전 위원장:
먹고, 즐기고, 운동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축제입니다. 많은 구경 하시고 힐링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의견문화제는 내일까지 이어져
애견 운동회와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을 맞이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