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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스무 살 세계소리축제'

2021.09.29 20:30
올해로 스무 살, 성년을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지난 20년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인데요,

코로나19 탓에
비대면으로 치러진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직접 관객들과 만납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올해로 스무 살, 성년이 된
전주세계소리축제.

포문을 연 건 20주년 특집 개막공연
'리오리진'입니다.

그동안 함께 축제를 꾸려온
20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공연은
소리로 이어 온 지난 20년과
소리로 이어갈
앞으로의 20년을 보여줍니다.

[이정인/소리꾼·20주년 개막공연 참여:
7년 전에 개막공연에 골랐던 경험이 다시금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게 돼서 
굉장히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리축제의 근간을 이뤄 온
판소리의 재조명과,

현대무용과 스트리트 댄스,
미디어아트 등을
국악과 접목한 창의적인 공연도
볼거리입니다.

코로나19 탓에
오로지 비대면으로만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직접 관객들과 만납니다.

200개에 가까운 공연을
20여 개로 대폭 줄이는 대신,
소리의 가치와 본질을 담은
알짜배기 공연들이 선을 보입니다.

[김한/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
150개, 200개 했던 축제를 좀 줄여서
진짜 우리 소리를 좀 더 향상시킬 수 있는 축제로 만들려고 노력을 했어요.]

다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객석은 30%만 열고,
일부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합니다.

공식 축제 기간 끝나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나아가
전북 14개 시군의 초·중·고등학교를
무대로 공연을 펼칩니다.

[주혜인 기자:
20년이라는 긴 역사만큼이나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자랑하는
이번 소리축제는 다음 달 3일까지
닷새 동안 열립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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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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