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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국가정원' , "관련 산업이 먼저"(수퍼수정)

2020.04.20 20:46
최근 자치단체마다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순천만처럼 국가정원으로 확대한다는
구상까지 내놓고 있지만, 관련사업을 육성하는 것이 먼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철기잡니다.

전주시는 아중저수지를 포함해서
전주 양묘장 부지를 2023년까지
지방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작가들의 작품으로 테마정원을 만들고
공방, 교육공간을 갖춰서, 국가정원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상현, 전주시 꽃도시조성팀장
(00:07:59-00:08:06)
"저희가 3년간 지방 정원을 3년간 잘 유지해서 3년 뒤에 국가 정원으로 가기 위해서
노력할 예정입니다."

(CG) 현재 추진되는 지방정원은
전주의 아중저수지, 정읍의 구절초정원,
남원 함파우정원, 부안 수생정원,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아중저수지, 구절초 공원,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등은 국가정원까지
내다보고 추진되고 있습니다. (CG)

인터뷰: 김호중, 부안군 새만금잼버리과
"국가 정원으로 확정해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면 많은 국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사업을 관광지 개발보다는
정원산업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사업이 지속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득수, 전북대 조경학과 교수
(00:00:07-22)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더 나아가서 어떻게 지역 산업과 연계시켜서 정원산업으로 발전시킬 것인가를 심도 있게 고민해야 될 것 같아요"

외지 관광객을 위한 정원보다는
지역민과 지역산업을 염두에 둔
정원조성이 돼야한다는 주장에도
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JTV뉴스 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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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chul415@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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