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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없어도"...첫 4연패 노린다

2020.05.06 21:00
코로나19로 두 달 가량 미뤄진 K리그가
모레(8일) 막을 올립니다.

전주에서 관중 없이 전북현대와 수원의
맞대결로 시작되는데요,

전북은 리그 사상 처음으로 시즌 4연패를
노립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북현대는 지난해
극적으로 리그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1983년 K리그 출범 뒤 3시즌 연속
정상에 오른 건 일화 천마와 성남 일화
그리고 전북 세 팀 뿐입니다.

전북은 올 시즌 사상 처음으로 4연패와
함께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스탠딩>
코로나19로 관중은 없지만
이번 금요일 전주에서 열리는 수원과의
개막전부터 승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로페즈가 이적하고 문선민이 군입대를
했지만 지난해 울산에서 MVP를 차지한
김보경을 품에 안았습니다.

또 쿠니모토와 조규성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김보경/전북현대 미드필더
"좋은 모습으로 왔고 팬들도 그 이상을 바라시기 때문에 그런 준비를 많이 하고 있고요. 또 리그 4연패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많은 부분을, 팀의 기여를 생각하고 있으니깐요, 많은 응원 해주시면."

지난해 아쉽게 우승을 놓친 울산과
서울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즌 초반 기선 제압이 중요합니다.

최근 두 번의 연습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이겼지만 실점 또한 4골로
적지 않아 수비 안정 역시 과제로
꼽힙니다.

이번 시즌은 지난해 보다 11경기가
줄어든 27경기로 치러집니다.

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의 축구 리그가
대부분 멈춘 가운데 시작된 K리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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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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