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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고창' 동학농민혁명 후속 과제는?

2020.03.14 20:30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대표적인 지역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정읍고창 선거구 순서입니다.

지난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지정되고, 정부가 주최한 첫 기념식도
열렸지만 후속 과제가 적지 않은데요,

총선 출마자들은 무엇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는지 또 각자 구상하는 해법은
무엇인지 정원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해 정부는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을
5월 11일로 결정했습니다.

1894년 동학농민군이 정읍 황토현에서
관군과 처음으로 전투를 벌여 대승을 거둔, 전승일입니다.

특별법 제정 15년 만에 국가기념일이
지정됐지만, 이제 겨우 첫걸음을 뗀 상황.

동학혁명 정신을 선양하고
지리적,역사적 의미를 널릴 알리기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화면전환>

민주당 윤준병 예비후보는 동학농민혁명
계승사업 추진의 내실화를 손꼽았습니다.

이를 위해 국가적인 차원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빠르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준병/민주당 정읍고창 예비후보
"계승사업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수립해서 단위사업들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내용들이 중요할 것 같고요."

민생당 유성엽 예비후보는 고창을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연구용역비 2억 원을 확보한 만큼
전봉준 장군 생가, 무장기포지를 엮어서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유성엽/민생당 정읍고창 예비후보
"작년도에 관련 연구용역비 2억 원을 확보해서 그걸로 용역을 통해서 기본 설계도 해서 반영해서 고창을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 이렇게..."

고창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민주당 윤준병 예비후보는
정읍과 고창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윤준병/민주당 정읍고창 예비후보
"고창에 오시면 정읍도 함께 보고 자고 체험할 수 있는 이런 패키지로써의 관광 문화권, 또 관광권 이런 걸 만들어 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

민생당 유성엽 예비후보는
부안군과 중앙부처를 설득해 이끌어온
부창대교 건설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성엽/민생당 정읍고창 예비후보
"금년도에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예타가 잘 끝나고 나면 내년도부터 예산을 세워서 본격적으로 추진이 될 것이다."

정읍고창 지역구에는 국가혁명배당금당
박하웅 씨도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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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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