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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도 날리고 축제도 즐기고...

2024.06.23 20:30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지역마다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축제장에는
때 이른 더위를 피해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출발)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
수박이 담긴 수레를 밀고 힘차게
달려나갑니다.

장애물을 통과해 1등으로 도착한 참가자,
경품으로 받은 수박을 잡고
환호성을 지릅니다.

입으로 가는지, 코로 가는 지도 모르게
커다란 수박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말 그대로 물 반, 장어 반이지만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장어를 잡기가
맘처럼 쉽지 않습니다.

[이예빈 가족/경기도 오산시 :
재밌는 공연도 보고, 장어잡기, 그리고 맛있는 수박도 먹으면서 재미있게 놀다가 즐기고...]

수박 껍질에 정교하게 새겨넣은 조각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재연/대전시 유성구
수박도 되게 달고, 작품들도 되게 많고, 참 유익한 그런 축제인것 같아요. 가족들이 오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국내에선 유일하게
맥주보리 재배부터 양******지
일관 생산 체계를 갖춘 군산에서는
수제맥주 축제가 열렸습니다.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선창가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즐기는
시원한 맥주 한 잔에 더위를 잊습니다.

[박여옥/경남 진주시 :
작년에도 왔었는데 작년하고 다르게 올해는 신생 양조장들이 와가지고 새로운 맥주를 마셔볼 수가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유료 관객만 2만5천여 명이 찾았습니다.

[편제현/수제맥주 제조업체 :
명실상부 큰 맥주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서 타지에서도 많이 오시고, 지역민들도 더 이제 축제를 잘 알고 즐기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 속에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며
더위를 날렸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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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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