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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의 아쉬움...곳곳에서 뜨거운 응원

2022.11.29 20:30
우리 선수들이 죽을 힘을 다해 뛰었지만
못내 아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무려 5골의 공방 끝에,
승리의 여신은 가나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도민들도 가정과 극장, 음식점에서
저마다 뜨거운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16강까지는 험난하지만,
우리의 월드컵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축구팬들의 시선은
토요일 포르투갈 전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영화관에
시민들이 하나둘 들어섭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현장감 있게
경기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붉은색 목도리를 둘러매고
먹을거리를 가져온 시민들은
응원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상현, 오미경:
정읍에서 큰 화면으로 응원하고 싶어서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우루과이전처럼 오늘도 열심히 한다면 꼭 이길 것 같습니다. 하나 둘 셋 아자 아자 16강!]

술집에는 응원전을 하러 온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우루과이전과 달리 거리 응원전은 없지만
열기는 더 뜨겁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선수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대표팀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응원 구호를 목이 터져라 외칩니다.

* 대한민국 응원 구호

전반전 가나의 선제골에 이어
추가골까지 나왔지만
시민들은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문정원:
비록 지금 전반전 지고 있지만 후반전에
사기 잃지 않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후반전이 시작되자
열띤 응원이 다시 펼쳐집니다.

전북 현대 소속 조규성 선수의
연이은 골로 승부는 다시 원점.

인파가 크게 술렁입니다.

* 환호성 소리

하지만 결과는 아쉬운 2 대 3 패배.

시민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진해성:
아직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저는 믿고 있으니까 선수들 한 번만 더 열심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희비의 순간마다 붉은 악마들은
곳곳에서 마음을 다해 선수들과 함께
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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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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