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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유적지에서 세계유산축전 개막

2021.08.13 20:30
익산과 부여, 공주 등의 백제 역사 유적은
6년 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백제 유적의 찬란함을 엿볼 수 있는
세계유산 축전이 개막해 17일간
이어집니다.

김진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1미터의 커다란
금동 사리장엄이 눈길을 끕니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 해체 과정에서 나온
사리장엄을 본떠 만들었습니다.

미륵사지와 왕궁리에서 발굴된
대표적인 백제 유물 17점의 모형이
전시됐습니다.

1천4백 년 전 백제인이 입은 옷을 입고
미륵사지를 다니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김요셉 익산문화재단 축제 담당 :
백제 한복은 조선 한복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을 통해서 백제 한복이 많이 알려지는 게 목적입니다.]

찬란한 백제의 숨결을 간직해 온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지를 배경으로
세계유산축전이 막이 올랐습니다.

17일 동안 펼쳐지는 축제 기간에,

지역 예술 단체의 공연과
백제 왕궁의 후원을 거닐며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왕궁리 별빛 마실,
백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연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으로
온라인과 사전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최주연 익산문화관광재단 축제팀장 :
누구든지 사회적 거리를 지키며
문화재에서 삶을 좀 더 향유하고
문화적 가치를 직접 느껴보는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세계유산 축전은 익산뿐만 아니라
부여와 공주 등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백제 역사 유적지에서도
동시에 펼쳐집니다.

'찬란한 유산 어게인 백제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계유산 축전은
오는 29일까지 이어집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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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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