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 확충... 전주산단 활력 되찾나?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추가로 문화 공간 두 곳을
확충하기로 하면서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방치돼 있던 공장을 리모델링해서
지난 2018년 문을 연 팔복예술공장.
전시회를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에
이팝나무 축제까지 해마다 열리면서
올 들어서만 9만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김진형 기자 :
전주시는 팔복예술공장 인근에 2곳의
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옛 공장 기숙사 건물을 매입해
판소리와 AI를 결합한 창작 스튜디오와
탄소 소재를 활용한 문화상품 전시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근로자 복합문화센터에는
공방과 스포츠센터, 판매 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전주시는 두 시설이 완공되면
팔복예술공장을 잇는 문화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정훈 전주시 문화정책과장 :
많은 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는 그런 뭐라고 할까 예술의 힘이라고 할까요?
그런 힘이 있으니까 활성화될 수 있는
단초가 마련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주산업단지는 지난 4월 정부의
노후산단 개선 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IT와 드론 등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여기에 문화 공간까지 들어서면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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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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