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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여행을 떠나요"...관광 효자

2022.07.28 20:30
해설사와 함께
전주의 특색있는 도서관을 도는
도서관 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데요,

전국에서 보기 드문
이색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충북에서 온 중학생들이
책기둥 도서관에 모였습니다.

해설사의 설명에 따라 구석구석 둘러보고 사진을 찍느라 분주합니다.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벗어나
도서관으로 변한 시청사 로비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엄태건/청주시 서경중 3학년:
제가 봤던 도서관들과 다르게 근사한
디자인이랑 개성 있는 콘셉트로 꾸며놔서
둘러보는 즐거움이 되게 컸던 거 같아요.]

도심에 있는 또 다른 도서관.

치안센터를 고쳐 만든
2층 규모의 여행자 도서관으로
새로움과 놀라움이 가득합니다.

다양한 체험활동은 덤입니다.

이처럼 해설사와 함께
여러 도서관을 도는 도서관 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강성화/청주 서경중 사서교사:
아, 우리가 정말 알지 못했던 세계가
많구나 그리고 이렇게 깊이 있는 세계가
존재할 수 있구나라는 걸 알게 돼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도서관 여행에는
지금까지 860명이 참여했습니다.

평일에만 운영되는
기관 투어 프로그램에도
전국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
630여 명이 찾았습니다.

참여자들의 만족도 역시 95%에 이르는 등 전국 최초의 도서관 여행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예순/전주시 책의도시여행과장:
내 집보다도 더 편안한 그런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주는 아름다움과
체험프로그램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전국에서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틀을 깬 도서관들을
주요 무대로 펼쳐지는 여행 상품이
관광 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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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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