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연휴...가을 축제 '만끽'
도내 곳곳에서 축제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가을 축제 현장을 찾아
마지막 연휴를 즐겼습니다.
휴일 표정, 김진형 기자입니다.
## 영상+음악 조금###
수백만 송이 하얀 구절초가
산비탈을 수 놓았습니다.
가을 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은
마치 도화지에 새하얀 물감을
흩뿌린 듯합니다.
탐방객들은 활짝 핀 구절초 사이를 거닐며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듭니다.
[김윤자 경기도 원주시 :
자연속에 자연스럽게 구절초가 피어 있어서
바람에 한들 한들 거리고 해서
더 예쁘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나흘째를 맞은 전주 비빔밥 축제,
시민들은 초대형 솥에 담긴 새햐안 밥과
각종 나물이 비벼지기만을
기다립니다.
커다란 주걱이 움직이자
이내 수천 명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비빔밥이 만들어집니다.
시민들은 비빔밥을 먹으며
따스한 정도 함께 느껴봅니다.
[박순의 전주시 덕진구 :
어릴 때 생각이 나는 것 같아요
가족들끼리 남은 음식을
대야에 비벼먹덕 생각이 나요.]
근대 역사의 숨결이 잘 간직된
군산은 시간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시민들은 어렵던 시절 먹었던
주먹밥을 만들기도 하고
백년 전 한복을 입어보며
잠시 과거로 되돌아가 봅니다.
마지막 연휴인 한글날,
가을 축제를 만끽한 시민들에게는
분주한 하루가 됐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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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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