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첫 고대 이집트 특별전...전주서 만나는 미라

2022.03.19 20:30
처음으로 고대 이집트 문화재를 선보이는
국립전주박물관의 특별전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미라는 물론 고대 이집트 신들의
조각상 등 90여 점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번 특별전은 오는 8월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영원한 삶을 살고자 했던 고대 이집트인의 미라입니다.

2천 7백년이라는 세월을 지내고도 사람의 형상을 그대로 갖췄습니다.

미라와 함께 관에 넣은
'사자의 서'에는 죽은 이가 지하 세계에서
여행할 수 있는 법이 담겼습니다.

[박민제/초등학교 2학년:
아주 재밌었어요. 미라도 보고 이집트, 고대 이집트의 인물 보는 것도 아주 좋았어요.]

달과 지혜의 신 토트를 상징하는 새,
따오기의 관은 뛰어난 예술작품으로
손꼽힙니다.

정교하게 도금된 관 속에는 실제 따오기
미라가 들어있습니다.

이집트에서 가장 유명한 파라오 가운데
하나인 람세스 2세는 물론
고대 이집트 신들의 조각상도 눈길을
끕니다.

이집트인의 일상을 알 수 있는
생활 용품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배재옥/군산시 미장동:
애들과 같이 교육삼아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고, 지금 직접 애들도 많이 봤는데 되게 흡족해 하고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 문화재를 선보이는
특별전을 여는 건 지역 국립박물관
가운데 국립전주박물관이 처음입니다.

[홍진근/국립전주박물관장:
좀처럼 접하기 어려웠던 이집트 문화, 이집트인들의 인식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집트 삶, 죽음, 부활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월 17일까지 이어집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