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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초월...'메타버스' 산업 육성한다

2021.11.12 20:30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익숙해진 가운데
온라인 가상현실에서 일상을 영위하는
이른바 '메타버스'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라북도가 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온라인 가상현실에서 다양한 일상 활동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트랜스]
가상·초월을 의미하는 영어 '메타'와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입니다.

메타버스에서는
멀리 있는 사람과 자유롭게 만나고,
게임은 물론 경제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사회가 일상화하면서
메타버스는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페이스북은
메타버스가 세계를 주도할 것이라며
회사 이름을 '메타'로 바꿨습니다.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창립자:
오늘부터 우리 회사의 이름을 '메타'라고 부르게 된다는 것을 알리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전라북도도 협의체를 꾸리고
메타버스 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KT,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30여 기업과 기관이 뭉친 협의체는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고
육성 방안을 찾습니다.

[위원식/협의체 참여 기업 상무:
전통적인 산업 자체를 온라인화로
전환시킬 수 있는 아주 굉장한 시의적절한 기회다. 왜냐하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마케팅과 상품 판매를 할 수 있는...]

전라북도는 메타버스 산업을 주력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내년부터 2년 동안 관련 기업 스무 곳을
육성합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가상현실 세계가 사실상 현실화되는 세계로 갈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도에서는 가장 큰 주력산업 중의 하나로 알고
메타버스 사업을 일으키도록...]

특히, 내년부터 3년 동안
새만금 메타버스 잼버리 플랫폼을 만들어
세계인들을 끌어모을 예정입니다.

전라북도의 강점인 문화·예술과 연관된
메타버스 개발에 집중하면,
세계 무대에서도 시선을 끌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용석/전라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장:
소리, 시, 서, 화, 악, 무 같은
우리 (전라북도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디지털 온라인 메타버스 서비스로 만들면 우리 전라북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디지털에 익숙한 이른바 MZ세대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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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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