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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더 멀리...제2회 새만금 전국 장타대회

2022.05.28 20:30
제2회 새만금 전국 장타대회가
오늘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렸는데요.

지난해보다 1만 8천여 명 많은
골퍼들이 참여했을 정도로
전국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부안 새만금 방조제 옆에
녹색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새만금 전국 장타대회 특설 경기장으로
오늘 두 번째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국 아마추어 골퍼는 7만 6천여 명.

첫 대회보다 1만 8천여 명 늘어
전국 대회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줍니다.

[전은수/JGCG 그룹 회장(새만금 전국 장타대회 공동 주최):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인기를 얻고, 새만금을 통해서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전국 예선을 통과한
남녀 선수 각각 12명씩 모두 24명이
본선 무대를 밟았습니다.

장타를 칠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올해 대회는 연예인 대회와
도전 롱퍼팅, 골프용품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이상미/경기도 수원시:
(지난해보다) 올해 더 재밌게 진행하시는 것 보고하니까 돌아가면 제대로 골프 한 번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6시간이 넘는 치열한 경쟁 속
우승컵의 주인이 가려졌습니다.

남성부에서는
357.45미터를 기록한 최종환 씨가,
여성부는 272.3미터까지
공을 날린 김민지 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최종환/남성부 우승자:
우승한 거에 대해서 굉장히 기쁘고요.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려고 퍼포먼스랑 많이 준비했고요.]

[김민지/여성부 우승자:
4강까지 욕심내고 올라온 건데 이렇게 우승까지 하니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좋아요. 행복해요.]

우승자들에게는
각각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참가자들에게 모두 1억 원의
상금이 돌아갔습니다.

이제는 전국 대회로 자리매김한
새만금 전국 장타대회.

이번 대회는 JTV 전주방송과
SBS 골프 채널을 통해
다음 달 말쯤 녹화 방송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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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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