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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화려한 개막

2022.04.28 20:30

독립 영화인의 축제인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늘(28일)
개막했습니다.

개막식과 레드카펫이 3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하는 등
올해는 코로나19 이전처럼
축제답게 열립니다.

김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 돔 입구에 깔린
붉은 천 위로 유명 배우들이
속속 등장하자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이른바 레드카펫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레드카펫을 밟은 초청 인사는 170명에
이릅니다.

3년 만에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모습을
되찾은 영화 축제.

영화팬들은 더없이 반갑습니다.

[하정연, 조예진//전주시 효자동:연예인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건 처음이어서
되게 기대도 많이 되고 대학교 때
과제 때문에 왔었는데 그 이후로 오랜만에 국제영화제에 와서 되게 개막식도 기대도 되고 영화제도 기대도 되고 그런 것
같습니다.]

개막식도 배우 장현성과 유인나의 사회로
전주돔을 가득 채운 채 진행됐습니다.

개막작은 한국계 미국인 감독이 만든
애프터양.

주인공 가족과 미래 로봇 양과의
정서적 연대를 그렸습니다.

[김근형 기자:
코로나19로 지난 두 해간
온라인 위주로 진행된 영화제는
축제의 전면 정상화를 기치로
진행됩니다.]

[이준동/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완전한 축제성 회복을 선언하고, 정상성,
축제정 이걸 완전히 부활시키는 영화제로
삼고자 합니다. 어느 때보다 더 안전한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힘쓰겠습니다.]

거리두기가 풀려
상영관에서 띄어 앉기 없이
영화 관람이 가능합니다.

부대행사도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골목, 야외상영이 남부시장은 물론
에코시티와 혁신도시로 확대됐습니다.

또한 버스킹 같은 거리공연,
영화인과의 만남 등도 곳곳에서 열려
축제 분위기를 띄웁니다.

56개 나라의 영화 217편이 상영되는
올해 영화제는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집니다.

JTV NEWS 김근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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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형 기자 (kg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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