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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형 비자'... 거주 비자 속속 발급

2023.02.03 20:30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참여할
외국인 인재 모집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발 빠르게 움직인 지역에서는
벌써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구도 늘리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관심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해 11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김제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입니다.

이 자리에서만 35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법무부에서 거주 비자도 받았습니다.

올해 2차 박람회에서는 33명이 취업해
비자 발급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비자를 받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다른
시.군에서 김제로 주소를 옮기면서
인구 증가에도 보탬이 됐습니다.

[정성주/김제시장 : 지속적인 외국인 우수인재 영입을 통해서 지역 인구를 확대해 활력 넘치는 김제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전북에서는 김제와 정읍, 남원, 순창,
고창, 부안 등 6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CG IN)
이들 지역의 외국인 인재 배정 인원은
모두 4백 명.

이 가운데 50명이 이미 비자를 받았고
나머지 350명에 대한 모집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CG OUT)

전문 학사 이상의 학위 취득자나
졸업 예정자들이 모집 대상으로
해당 지역에 주소지부터 옮겨야 합니다.

(트랜스)
취업이 확정되면 2년 동안 의무적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한 뒤 나머지 3년은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5개 다른 시군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

또 본국에 있는 가족을 초청하면
가족이 취업할 수 있는 길도 열립니다.

[송주섭/전라북도 대외협력과장:
뿌리산업이랄지 힘든 그런 산업에 이분들이 종사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또) 우수 외국인 유학생들이 도내에 정착함으로써 생활인구 확대 또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제도를 빠르게 안착시키는 것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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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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