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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배터리 소재기업, 새만금에 5천억 투자

2021.07.07 20:30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 새만금에 5천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이 생긴 이래
제조기업으로는 가장 큰 투자 규모인데
군산의 전기차 산업은 물론,
신항만 물동량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은 2차전지
배터리입니다.

얼마나 빨리 충전하고,
또 오래 쓸 수 있는지, 배터리가 곧
차량의 성능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물질인
전해질 생산업체 천보비엘에스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이상율/(주)천보비엘에스 대표이사
공장을 준공하게 되면 LiFSI(차세대 전해질)세계시장 60% 이상을 점유하고, 연 매출 1조를 달성할 수 있는 회사로 우뚝 서게 될 것이며...]

오는 2천26년까지
모두 5천100억 원을 투자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4백 70명의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집니다.

새만금개발청 설립 이후
제조업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양충모/새만금개발청장
천보비엘에스의 대규모 투자는 우리나라의 첨단 소재산업이 세계시장을 견인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보는 배터리의 성능을 끌어 올리는
차세대 전해질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삼성SDI와 일본 파나소닉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로 군산의 전기차 산업은 물론,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항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새만금 항구라든가 신항만 등이 계속 발전해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군산형 일자리 그리고 새로운 신산업의 클러스터가 형성돼 가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핵심 소재기업의 입주로
새만금이 미래 신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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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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