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 된 공영자전거...전주는 언제?
[ 앵커 ]서울의 '따릉이'와 창원의 '누비자'는
시민들의 일상이 된 공영자전거입니다.
하지만 전주시의 공영자전거 꽃싱이는
도입 10년이 넘도록 여전히
시민들의 발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휴대전화를 손에 든 시민들이
자전거를 빌립니다.
지하철역이나 직장 등 목적지에 도착하면
인근의 대여소에 간편하게 반납할 수
있습니다.
공영자전거가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창원시와 서울시의 모습입니다.
[CG] 창원시의 경우 대여소는 456곳,
운영 중인 자전거는 5천 7백여 대,
서울시의 대여소는 2천8백 곳,
운영 중인 자전거는 4만 5천 대에
이릅니다.
촘촘하게 연결된 대여망에
앱 하나면 대여와 반납이 가능합니다.//
반면 전주시는 다릅니다.
[트랜스]
전주시의 공영자전거
'꽃싱이' 대여소는 11곳,
자전거는 404대에 불과합니다.
대여소 11곳 가운데 5곳은
한옥마을에 몰려 있고, 나머지 6곳은
특정 거점에만 설치돼 있어
출퇴근이나 통학용으로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민지 기자 :
제가 직접 전주시 공영자전거 ‘꽃싱이’를 빌려봤습니다. 가장 가까운 대여소까지 5km 이상 떨어져 있어, 이동수단으로 쓰기엔 아쉽습니다.]
사실상 관광용으로 이용되다보니
공영자전거가 있는지 조차 몰랐다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전주시민(음성변조) :
공영 자전거가 있는 줄 몰랐어요. (여기에 빌려 주는 곳이 있는 줄 몰랐어요? ) 네 .]
전주시는 최근 공영자전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지만
겨우 대여소의 위치를 알려주는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자전거 대여와 반납은
여전히 직원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꽃싱이 대여소 직원(음성변조) :
QR 제가 찍어야 하는데. (아 직접이요?, 몇시까지 반납해야 돼요?) 저희 4시 45분까지는 반납해주셔야 돼요.]
도입 10년이 넘었지만
전주시의 공영자전거는
대체 교통수단으로 활용되지 못한 채
여전히 시민들의 일상 밖에 머물러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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