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품종.유통 혁신으로 '돌파구'
가장 많이 재배되는 화훼작목입니다.
하지만 고가의 로열티와 에너지 비용 등
생산비가 급증하면서 재배 면적이
줄고 있는데요.
도내 화훼농가들이
국내에서 개발된 신품종을 재배하고,
유통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연노란 장미 꽃봉오리가 수줍게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에그 타르트 품종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고경남/농업회사법인 이사 :
미니 스타일에 밝은 연노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본 소비자들한테 아주 인기 있는 품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탐스러운 연분홍 꽃잎이 특징인 몽생미쉘도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트랜스]
장미는 국화에 이어
가장 많이 재배되는 화훼작목이지만
온열비 등 생산비 부담이 커지면서
10여년 사이 재배 면적과 매출은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90여개 화훼농가로 이뤄진 이 영농법인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70여 종의 장미 품종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수확된 꽃이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수분을 공급하는 습식 유통을 통해
유통 기간도 일주일 가량 늘렸습니다.
[이광진/영농조합법인 전무 :
장미를 채화하고 난 이후에 수분을 계속
공급해줌으로 인해서 소비자들이 훨신 더 오랜 기간동안 꽃을 아름다운 상태로
감상할 수 있도록...]
로열티 부담이 적은
국산 품종을 재배하면서
생산비 부담도 줄이고 있습니다.
[이정민/한국농업기술진흥원 책임연구원 :
장미 화훼 등은 유행에 아주 민감한 작목입니다. 이 때문에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개발한 새로운 작목들이 농가에 빨리 보급돼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신품종 개발과 유통 혁신이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