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만에 '절개지 또 붕괴'...도로 덮쳐
지난 목요일에 정읍의 한 도로 절개지가
무너져 내린 지 이틀 만에
이번에는 완주의 한 자동차 전용도로
절개지가 붕괴됐습니다.
복구작업으로 교통이 통제되면서
차량들이 우회 도로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추가 붕괴 위험마저 있어,
복구 작업에 상당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도로 수십여 미터가 집채만한
바위 덩어리와 토사로 뒤범벅이 됐습니다.
반대편 차선까지
커다란 바위가 떨어졌습니다.
어제(8일) 오전 11시 40분쯤,
완주군 상관면의 절개지가 무너지면서
10톤가량의 바위와 토사가
자동차 전용 도로를 덮쳤습니다.
다행히, 붕괴 당시 차량이 지나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낙석과 흙을 치우는
복구공사가 시작되면서
자동차 전용도로 왕복 4차로가
이틀째 통제되고 있습니다.
[완주군 담당자 :
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양방향 전면 통제해서 교통 정보 확인해
달라고 이렇게 했거든요.
어제도 통제했는데 그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 거 같애요.]
더구나, 사고 절개지의
추가 붕괴 위험마저 나오고 있어
복구 작업에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전주국토관리사무소 담당자 :
지금 이게 이제 언제쯤 복구 작업은 정확히 말씀드릴 수 없는데 우선은 그 위에 상단부에 있는 암석이 조금 위험해 보여서 그거를 먼저 제거를 해야 됩니다. ]
지난 6일에도 정읍시 쌍암동
내장저수지 인근 야산 절개지가 무너져
내리면서, 돌과 흙이 도로 100m를
덮쳤습니다.
지난 열흘 동안 400mm 넘게 내린 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황입니다.
전북에는 도로와 주택 주변 등의 절개지가
천8백여 곳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마가 물러나기까지 상당 시일이 남아있는
만큼 이들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 등 안전 대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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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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