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솟은 난방비에 철렁"...속 타는 농심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24시간 난방기를 가동해야 하는데
전기료와 기름값까지 오르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민 기자입니다.
3천300㎡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방울토마토가 자라고 있습니다.
바깥은 영하의 날씨지만
내부 온도는 15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찾아온 한파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24시간 난방기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쓴 난방비만 600만 원,
인건비와 재료비를 고려하면
사실상 남는 게 없습니다.
[김종수/방울토마토 농가 :
아침에 와서 항상 (기름 게이지) 체크를 하는데 수치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죠. 아무래도 그만큼 연료비가 많이 들어간다라고 생각하면 과연 겨울 농사를 지을 수가 있겠느냐.]
가뜩이나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겨울철에
에너지 비용까지 오르면서
농민들의 부담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CG] 겨울철 농사용 전기료는
1kWh에 68.6원으로 1년 전보다 15%
상승했습니다.
대부분의 농가에서 사용하는 등유도
리터당 1천125원으로
최근 석 달 새 40원이나 올랐습니다.//
농민들은 에너지 바우처 확대 등
지원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충식/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 사무처장 :
(자치단체에서) 시설 (지원)만 해놓고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사실 별로 없어요. 기름값이라든가 전기료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기온이 내려갈 때마다
비용 부담이 커지는 겨울철,
기나긴 한파에 농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퍼가기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댓글 0개
| 엮인글 0개












